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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그룹, 에스콰이어 품었다…토탈패션기업으로 변신

  • 송고 2015.03.30 15:06 | 수정 2015.03.30 17:42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제화 브랜드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패션그룹형지의 계열사 에리트베이직는 30일 제화패션기업 이에프씨와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이에프씨는 에스콰이아, 영에이지 등 제화 브랜드를 비롯해 소노비, 에스콰이아컬렉션 등 핸드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제화잡화 기업이다.

인수대금은 총 670억원으로 형지그룹을 통한 유상증자, 사내유보금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형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학생복, 골프웨어, 유통을 넘어 제화, 잡화까지 보유한 명실공히 종합패션기업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의류를 전개하던 형지는 2013년 에리트베이직을 인수하며 교복 시장에 가세했다. 2014년에는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 마스터권을 인수해 골프웨어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또 지난해 이탈리아 명품 여성복 브랜드인 스테파넬의 국내 라이선스를 인수했다.

이번 이에프씨 인수를 통해 제화, 잡화 비즈니스를 본격화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이에프씨 인수결정에 따라 에리트베이직은 제화패션 우량브랜드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지속성장을 향한 성장동력을 장착하게 됐다.

에리트베이직 측은 “이에프씨는 금강제화, 엘칸토와 함께 국내 제화산업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브랜드로 경기불황과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1천500억~2천억원의 매출을 꾸준히 달성해온 알짜기업”이라며 “이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에리트베이직과 형지그룹의 패션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수는 변경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및 채권단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된다. 그 후 이에프씨의 시장지배력 강화 방안과 기존 브랜드와 시너지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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