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6.9℃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0.5 -5.5
EUR€ 1466.3 -6.2
JPY¥ 884.6 -4.1
CNY¥ 188.7 -0.8
BTC 96,137,000 266,000(0.28%)
ETH 4,693,000 117,000(2.56%)
XRP 791.9 2.1(-0.26%)
BCH 733,000 2,400(-0.33%)
EOS 1,244 30(2.4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T 이어 KT·LGU+도 '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 송고 2015.03.31 09:37 | 수정 2015.03.31 16:5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KT·LGU+ 각각 연간 346억원·367억원 통신비 인하효과 예상

LGU+ 자사 모델들이 휴대전화 가입비를 전면 폐지를 소개하고 있다. ⓒLGU+

LGU+ 자사 모델들이 휴대전화 가입비를 전면 폐지를 소개하고 있다. ⓒLGU+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휴대전화 가입비를 전면 폐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의 가입비 부담이 없어질 전망이다.

KT와 LGU+는 31일부터 휴대폰 가입비를 완전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비는 각각 7천200원과 9천원이다. 31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적용된다. KT는 '13년과 '14년 두 차례에 걸친 인하로 기존 2만4천원에서 7천200원까지 내린 바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가입비 전면 폐지로 인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346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비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및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GU+도 휴대전화 가입비 9천원을 완전히 없앤다. 가입시 필요한 제반 경비 등을 반영한 휴대전화 가입비는 이로써 LGU+의 전신인 LG텔레콤이 출범한 1996년 도입된 이래,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LGU+는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3만원이었던 가입비를 그 동안 단계적으로 인하해 왔다. 지난 2013년 8월 3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40%를 낮춘 데 이어, 2014년 8월에도 9천원 수준으로 50%를 추가 인하하는 등 가입비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가입비 완전 폐지를 통해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입비가 없어진 만큼, 통신사간 이동도 자유로워져 고객들이 통신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 또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승환 LGU+ 요금기획팀장은 "가입비 폐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비 완전 폐지로 인해 KT는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연간 3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LGU+도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6:42

96,137,000

▲ 266,000 (0.28%)

빗썸

04.24 16:42

95,945,000

▲ 245,000 (0.26%)

코빗

04.24 16:42

95,936,000

▲ 318,000 (0.3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