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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3.4%, 순이익 49.4%↓

  • 송고 2015.03.31 18:47 | 수정 2015.03.31 18:49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비자금 의혹' 정동화 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8억 연봉 받아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4%, 4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5천805억8천400만원, 영업이익이 3천229억9천4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4천353만4천600만원)에 비해 13.4% 줄었다. 순이익은 727억5천800만원으로 전년(1천471억6천700만원) 대비 49.4% 급감했다.

에너지와 토목환경 분야의 영업이익이 각각 118억500만원, 433억7천800만원 적자를 낸 것을 비롯해, 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1천948억6천300만원)이 전년(2천904억9천100만원) 대비 천억 가량 줄어든 것이 타격이 컸다.

한편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포스코건설 정동화 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18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내역은 급여 1억100만원, 성과금 1억9천900만원, 장기인센티브 1억1천900만원·퇴직소득 13억8천100만원 등이다.유광재 전 사장은 지난해 6억500만원의 연봉을 받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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