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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아창원특수강, 최대 2천500만원 위로금 받았다

  • 송고 2015.04.01 10:56 | 수정 2015.04.02 15:1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직원 1인당 1천만원 위로금 일괄 지급

우리사주 보유자 평균 1천500만원 추가 지급

세아창원특수강으로 이름이 바뀐 예전 포스코특수강 임직원들이 1인당 최대 2천500만원의 위로금을 받았다.

1일 세아창원특수강에 따르면, 세아베스틸로 인수가 완전히 마무리된 지난달 18일 세아창원특수강(구 포스코특수강) 직원들은 포스코로부터 직급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1인당 1천만원씩 위로금을 받았다.

또한 예전 포스코특수강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던 직원들은 평균 1천500만원의 위로금이 추가 지급됐다.

세아창원특수강 분기보고서 따르면, 매각 논의가 한창이던 지난 2014년 9월 기준 전체 직원수는 1천243명이다. 이 가운데 우리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약 1천190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131만2천858주의 포스코특수강 우리사주를 주당 4만1천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당시 주당 2만8천700원에 우리사주를 사들인 직원들은 1만2천300원의 차익이 발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세아창원특수강 직원들은 1인당 최대 2천500만원의 위로금을 받았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직급에 상관없이 지급된 일시금 1천만원에 더해 우리사주 보유자들은 차익금으로 1인당 평균 1천500만원까지 더 받게 됐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포스코는 세아창원특수강 직원 1인당 1천만원씩 총 124억원의 일시금에 우리사주 매입액 538억원을 합해 약 662억원 규모의 위로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특수강 매각 반대 비대위가 주장했던 1천100억원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규모다.

이로써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달 18일 딜 클로징과 함께 조직개편, 사무실 이전, 위로금 수령 등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포스코' 패밀리에서 '세아' 패밀리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가 주당 4만1천원에 매입한 131만2천858주의 포스코특수강 우리사주를 세아베스틸은 주당 2만2천250원에 매입해 인수가를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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