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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험사기 금액 6천억원…전년비 15.6% 급증

  • 송고 2015.04.01 12:00 | 수정 2015.04.01 11:51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5천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혐의자는 9.4% 늘어난 8만4천385명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는 3천억원으로 6.6%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생명보험(18.0%↑) 및 장기손보(23.6%↑)는 급증했다.

특히, 장기손보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9년 전체 적발금액의 13%(443억원) 수준이었던 적발비중이 5년 만에 30%로 증가했다.

금감원 기획조사, 국민 제보, 보험사 인지보고 등을 통해 포착돼 수사기관에서 적발한 보험사기 금액은 전체의 26.1%인 1천564억원으로, 전년(1천138억원) 대비 37.5% 늘었다.

특히, 다수 보험회사와 관련돼 금감원이 공동조사로 수사기관과 적발한 규모는 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소위 ‘나이롱환자’로 불리는 허위·과다 입원 및 정비업체 과장청구 보험사기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허위·과다입원은 735억원으로 64.3% 늘었고 정비공장 과장청구는 43억원으로 137.4% 급증했다.

모든 연령대의 혐의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전년 대비 50대 이상 고연령층과 여성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50~70대는 2만9천478명으로 16.4% 늘었고 10~40대는 5만4천344명으로 5.9% 증가했다. 여성은 2만3천55명으로 14.5% 늘었으며 남성은 7.6% 증가한 6만1천330명을 기록했다.

40대 이하에서는 고의충돌, 운전자 바꿔치기 등 자동차보험 관련사기의 비중이 높았다.

혐의자의 직업은 무직·일용직(21.5%), 회사원(13.9%), 자영업(6.2%) 순으로 구성비는 전년과 유사한 가운데, 최근 보험사기 연루 보험업종사자에 대한 등록취소 등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모집종사자 적발인원이 전년대비 26.5% 감소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제보는 5천753건으로, 우수제보자 3천852명에게 18억 7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근절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을 고도화해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보험사가 계약인수 및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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