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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집단 순위 중하위권 판도변화…10대 재벌 부동

  • 송고 2015.04.01 13:25 | 수정 2015.04.01 13:48
  • 황세준 기자 (hsj@ebn.co.kr)

20위 이하 8곳 상승 16곳 하락, 중흥건설 59위 신규 지정

중하위권 대기업집단들의 순위(자산총액 기준)가 대폭 바뀌었다. 10대그룹은 변동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직전 사업연도 대차대조표상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61개 기업집단(민간 49집단, 공기업 12집단)을 '2015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개 집단이 지정 제외되고 중흥건설이 신규 지정돼 지난해보다 전체 집단 수가 2개 순감했다. 중흥건설은 기존 계열사의 자산이 3조8천억원에서 5조6천억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중위권 이하 집단에서 지난해 대비 순위변동이 뚜렷했다. 20위 이하 집단 중 8곳의 순위가 전년비 하락했고 16개 집단의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21위였던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2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26위였던 동부는 28위로 떨어졌다. OCI는 30위에서 31위로 내려갔다. 31위였던 S-OIL은 35위로 내려갔으며 36위였던 동국제강은 39위로 밀렸다.

코오롱은 39위에서 40위로, 한국GM은 40위에서 45위로, 홈플러스는 44위에서 46위로, 현대산업개발은 50위에서 51위로, 대성은 49위에서 57위로 각각 떨어졌다

또한 한국철도공사는 22위에서 21위로, LS는 23위에서 22위로, 대림은 27위에서 26위로, 부영은 28위에서 27위로, 현대백화점은 32위에서 30위로 각각 올라섰다.

인천도시공사는 33위에서 32위로, 효성은 34위에서 33위로, 대우건설은 35위에서 34위로, 영풍은 37위에서 36위로, KCC는 42위에서 37위로, 한국타이어는 47위에서 43위로 상승했다.

KT&G는 45위에서 44위로, 교보생명보험은 51위에서 47위로,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는 54위에서 49위로, 세아는 53위에서 50위로, 이랜드는 56위에서 52위로, 태영은 57위에서 53위로, 서울메트로는 55위에서 54위로, 삼천리는 60위에서 55위로, 아모레퍼시픽은 59위에서 56위로, 부산항만공사는 62위에서 60위로 변동했다.

반면, 10대 민간 재벌그룹을 포함해 20위까지는 GS가 현대중공업을, 신세계가 한국수자원공사를 제치고 각각 1계단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변동이 없다.

민간 집단 중 자산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351조5천억원)이며 이어 현대자동차(194조1천억원), SK(152조4천억원), LG(105조5천억원), 롯데(93조4천억원), 포스코(84조5천억원), GS(58조5천억원), 현대중공업(57조5천억원), 한진(38조4천억원), 한화(38조원)순으로 나타났다.

자산 100조 원 이상 기업집단은 삼성,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등 6곳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지정된 60개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2천252조8천억원으로 66조7천억원 증가했다. 평균 자산총액은 37조5천억원으로 1조1천억원 늘었다.

자산규모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20조1천억원), 현대자동차(13조2천억원), 한국전력공사(9조7천억원), SK(7조2천억원), 농협(4조7천억원) 순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위 8대 기업집단의 자산순위는 최근 5년간 거의 변화가 없어 상위집단의 순위가 고착화되는 경향"이라며 "삼성의 경우 2005년 이후 계속 자산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기업집단 자산총액은 1천646조3천억원으로 전년비 50조원(3.1%) 증가했다. 총수 있는 곳의 자산총액은 1천461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비 56조9천억원(4.1%) 늘었고 총수 없는 곳은 전년비 6조9천억원(3.6%) 감소한 184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공기업집단 자산총액은 612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이와 함께 6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평균 101.1%로 전년 대비 2.6%p 낮아졌다. 연속지정된 60개 집단을 놓고보면 전년 대비 3.6%p 낮은 100.8%를 나타냈다.

다만,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민간 기업집단은 현대(447%), 한국GM(434%), 한진(424%), 동부(394%), 중흥건설(359%), 대우조선해양(272%), 대우건설(262%), 금호아시아나(257%), 한솔(207%) 등이다.

공기업집단 중에선 한국철도공사(472%), 한국토지주택공사(410%), 한국가스공사(399%), 인천도시공사(316%) 등 4곳이 해당됐다.

이밖에 61개 집단의 총 매출액은 1천505조1천억원 전년보다 30조5조천억원(2%) 감소했다. 기업집단별 매출액은 삼성(248조1천억원), SK(164조9천억원), 현대자동차(158조2천억원), LG(115조9천억원), 한국전력공사(94조7천억원) 순이다.

61개 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천696개로 전년 대비 19개 증가했다. 연속지정된 60개 집단으로 보면 전년비 17개 적은 1천653개로 집계됐다. 계열회사 수가 많은 집단은 SK(82개), 롯데(80개), GS(79개), 대성(73개), 삼성(67개), CJ(65개) 순이다.

한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계열회사간 상호출자, 신규 순환출자 및 채무보증이 금지되고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된다.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기업집단 현황공시 의무도 있다.

공정위는 61개 집단 계열회사의 주식소유현황과 지분구조를 분석해 집단별 내부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 출자구조, 내부거래 및 채무보증 현황, 지주회사 현황, 지배구조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왼쪽부터 자산총액 순)
▲삼성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국도로공사 ▲농협 ▲한국가스공사 ▲한진 ▲한화 ▲KT ▲두산 ▲신세계 ▲한국수자원공사 ▲CJ ▲한국철도공사 ▲LS ▲한국석유공사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대림 ▲부영 ▲동부 ▲현대 ▲현대백화점 ▲OCI ▲인천도시공사 ▲효성 ▲대우건설 ▲S-OIL ▲영풍 ▲KCC ▲미래에셋 ▲동국제강 ▲코오롱 ▲한진중공업 ▲한라 ▲한국타이어 ▲KT&G ▲한국GM ▲홈플러스 ▲교보생명보험 ▲태광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세아 ▲현대산업개발 ▲이랜드 ▲태영 ▲서울메트로 ▲삼천리 ▲아모레퍼시픽 ▲대성 ▲하이트진로 ▲중흥건설 ▲부산항만공사 ▲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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