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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만1천TEU급 컨선 등 12억불 수주…글로벌 수주 1위 '우뚝'

  • 송고 2015.04.01 14:50 | 수정 2015.04.01 15:3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세계 최초 ‘2만TEU급’ 수주 이어 세계 최대 기록 경신

1분기 수주 23억불로 현대중·대우조선 제치고 수주 1위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천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조감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천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조감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수주기록을 갈아치우며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을 23억 달러로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홍콩 OOCL로부터 9억5천만 달러 규모의 2만1천1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일에도 일본 MOL로부터 2만1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며 세계 최초의 2만TEU급 컨테이너선 수주기록을 세운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2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만 총 10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번 수주에는 동형선 6척에 대한 옵션도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400m, 폭 58.8m로 기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00TEU급 선박과 크기가 동일하다.

하지만 선상에 컨테이너 1단을 추가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천개를 더 실을 수 있게 됐다.

삼성중공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펠러와 러더 벌브, 스테이터 등 각종 에너지 절감장치가 장착되는 이들 선박은 오는 2017년 11월 인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2억3천만 달러 규모의 유조선 4척을 수주함으로써 하루 동안 총 1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2만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10척, 유조선 6척, LNG선 2척 등 약 23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기록하며 14억 달러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 9억 달러 수주에 그친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수주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선형과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가 뒷받침 돼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해운 동맹간의 선대 확장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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