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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역마진 지속…운용자산이익률 4.4%로 하락

  • 송고 2015.04.02 06:00 | 수정 2015.04.01 20:51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지난해 보험회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4.4%로 금리차 역마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4.4%)은 보험부채(보험료적립금) 적립이율(4.8%) 보다 낮아 0.4%포인트의 금리차 역마진 상태다. 전년 보다는 0.1%포인트 개선됐다.

투자부문손익은 1조 5천억원으로 유가증권처분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7천억원) 보다 8천억원 늘었다.

다만 운용자산(616조 7천억원)이 보험료적립금(536억 8천억원) 보다 많아 투자이익(27조 1천억원)이 적립이자(25조 6천억원)를 초과하면서 투자부문에서 1조 5천억원(투자부문마진(IIM) 0.25%)의 이익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고금리(5.0% 이상) 확정이율 계약 비중(25.8%)이 높고 장기적으로 이율을 보증하는 보험부채와 달리 운용자산은 상대적으로 단기 운용되고 있어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경우 투자부문 손익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부문 손익관리를 위한 자구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손익 제고를 위한 자산운용 규제 완화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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