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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근 휴비스 사장 "주주가치 높이는데 역량 집중"

  • 송고 2015.04.02 14:32 | 수정 2015.04.02 17:36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차별화 제품 확대 및 휴비스워터 성장 주력

화학섬유 및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Huvis)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 창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

유배근 휴비스 사장. ⓒ휴비스

유배근 휴비스 사장. ⓒ휴비스

2일 유배근 휴비스 사장은 뉴스레터 CEO 인사말을 통해 "올해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휴비스는 기존 폴리에스터 사업에서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우위 유지, 차별화 제품 확대 및 수퍼섬유 시장확대와 휴비스워터 성장,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전략으로 세부 관리(Detail Management) 실행 등 3가지를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휴비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 1조 3천717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431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비 24.1%로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이례적인 저유가 기조로 원료가 및 판매가 하락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으며 차별화 제품 판매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상승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장섬유 부문은 중국, 인도 등의 수입산으로 인해 공급이 과잉되고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손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유 사장은 "올해 한-중 FTA의 발효와 함께 국내외 경쟁자들이 LMF 및 FY차별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유가가 장기화되고 수요 하락 및 투자 위축이 심화돼 2015년 역시 쉽지 않은 사업환경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처리 1위 기업 휴비스워터 인수 효과 및 차별화 제품 기술력으로 작년보다 증가된 이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천휴비스, 차별화 제품비중 80%로 확대
중국 법인인 사천휴비스는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 사천휴비스는 지난해 매출 2천56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을 달성하며 설립 이후 12년만에 당기순이익 기준 누적 흑자를 거뒀다.

휴비스는 지난 2002년 중국 사천성 쯔궁시에 6천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15만t 규모의 폴리에스터 공장 사천휴비스를 설립했다.

설립 초기 원료 수입과 판매를 위한 물류비용이 동부지역 대비 상당적으로 높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낮은 인건비와 수요 증가, 차별화 제품 개발을 통해 2009년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뤘다.

사천휴비스는 2004년 30%에 그쳤던 차별화 제품 비중을 현재 70%까지 늘렸으며 2016년까지 80%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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