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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매수 할까 말까…증권사 "매수기회 아직 있다"

  • 송고 2015.04.12 10:24 | 수정 2015.04.13 18:1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조정시 매수해야" …증권·IT·소비재 등 추천

국내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식을 가진 이들은 늘어난 잔고에 흐뭇해하면서도 언제 팔아야 할지 혼란스럽다. 매수 타이밍을 놓친 투자자들은 나날이 오르는 주가에 쓴 입맛을 다시며 ´추격 매수´에 나서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12일 "지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랐지만 아직 고점에 이르지 않았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하기에 큰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상반기 최고 2,2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연간으로는 2011년의 고점인 2,230선을 넘어 2,250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분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2,100선 돌파 이후에는 한층 가볍게 상승할 수 있다며 상반기 중 코스피가 2,18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중 시장이 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는 증권사들도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지수가 현재 수준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므로 조정기에 매수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시각이 대다수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와 맞물려 조정 과정이 나타나겠지만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연간 코스피 고점을 2,150으로 제시하면서, 상반기에는 2,100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고점을 상대적으로 낮게 본 이유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외에는 여전히 기업 실적의 하향조정 여지가 큰 데다 1분기 미국 경기와 기업 실적이 부진하고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2,200선까지 오를 수 있지만 상반기에는 숨 고르기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스피의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므로 조정 시 매수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인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현재 수준보다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는 투자하기 편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은 강세가 지속되겠지만 미국 금리 인상 논란과 6월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상승세가 주춤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2011년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영준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가 올해 2,250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점쳤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작돼도 코스피가 급락하기보다는 기간 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몇 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저금리와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등으로 인해 조정 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업종별로는 강세장과 맞물린 증권주와 삼성전자 등 정보통신(IT), 화장품 등 소비재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교보증권은 증권과 건설 등 주도주들이 조정을 거칠 때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외 운송, 조선, 기계, 정유, 화학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이 지수 상승과 맞물려 상승할 것으로 봤다. 코스닥에서는 갤럭시S6 관련 IT부품주 등이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2분기에 높은 실적 기대치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주도 실적 개선으로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베스트증권은 화장품주 등 소비재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이베스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화장품주가 예상 수준을 넘어서 오르고 있는데, 고성장주에 유리한 현재 환경은 기대 이익을 높여도 되는 구간"이라며 "물론 종목들이 선별되겠지만 달리는 화장품주에서 서둘러 내려올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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