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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멕시코 신공장·중국 라인 신설…경쟁력 있는 공장 만든다

  • 송고 2015.04.16 09:24 | 수정 2015.04.16 09:2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토요타

ⓒ토요타

토요타가 지속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토요타가 멕시코에서 신공장을 건설하고, 중국에서 생산 라인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멕시코 신공장과 중국 신라인 건설에는 ‘심플&슬림’, ‘플렉시블’이 키워드로 적용된다.

생산조건과 환경에 따라 마음대로 늘였다가 줄였다 할 수 있는 생산라인, 차종 변경시 신속한 이동 및 바닥설치가 가능한 소형 설비, 컴팩트한 도장 부스 등 혁신적인 생산기술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장 만들기에 역점을 둔다.

단순히 ‘양을 추구한 공장 만들기’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공장 만들기’로의 발상을 크게 전환하는 것이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가급적 공장의 신설을 동결하고, 기존 공장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했다. 차종 변환시의 설비 투자액의 절감을 진행해 공장 투자의 획기적인 절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기존 공장의 가동률은 글로벌 전체로 90%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공장 건물이나 설비를 중심으로 하는 초기 투자 부분에 대해서는 2008년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요타는 향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는 가운데 기존 공장의 능력이 곧 한계점에 도달한다는 점과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라인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생산기술의 혁신이 실현될 것임을 예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신공장이나 신라인은 토요타의 지혜와 노력을 집결한 것”이라며 “토요타는 단순히 양을 추구한 확대와 결별하고, 보다 좋은 자동차 만들기와 그것을 지탱하는 인재육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도모해 갈 것이며, 이번 결정은 토요타의 진정한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에서의 신공장 건설은 향후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성장이 전망되는 북미 시장의 동향에 입각, 북미 전체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해 북미 생산체제를 재편한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19년 멕시코에 신공장을 설립, 코롤라를 생산하기로 했다.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2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다.

보디 타입이나 차량 사이즈별로 북미 생산 체제를 재편할 예정이다. 즉, 코롤라 생산을 캐나다 공장에서 신공장으로 이관한다. 컴팩트 모델은 신공장 및 코롤라를 계속 생산하는 미국 미시시피 공장에서 생산한다.

캐나다 공장에서는 코롤라 생산을 대신해 중형모델을 2019년부터 생산하며, 미국 인디애나 및 켄터키 두 공장과 함께 중형모델의 생산에 집중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신공장에서는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TNGA)’의 글로벌 시범 케이스로 전혀 새로운 공장 만들기를 통한 일대 변혁에 도전한다.

신설 공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통일 설계에 의한 주요 부품의 모듈화나 공용화에 의한 차량 모델 전환 시의 설비 투자액의 대폭적인 저감을 목표로 한다. TNGA에 의한 메리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장 만들기를 실시하는 것이다. 신설공장에서의 ‘스마트한 자동차 만들기’를 다른 지역 및 공장에도 전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중국에서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광기토요타자동차유한회사(이하, GTMC)에 대해 2017년말까지 기존 라인의 재구축과 신라인 건설을 실시한다. 기존의 조달 기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GTMC 내의 연구개발센터에서의 원가절감을 추진하는 등 생산, 조달, 개발이 삼위일체가 된 생산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GTMC 기존 제1, 제2 라인별 생산 차종을 사이즈에 따라 재정리함과 동시에 TPS 개선이나 한층 더 품질 향상, 자동화 등의 라인 재구축에 의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기존 라인 재구축에 의해 생산성을 향상, GTMC의 현재의 인원 규모로 새로운 제3 라인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기존 라인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노력의 반영과 혁신적인 생산기술의 도입에 의해 경쟁력 높은 공장 만들기를 실시해 나간다. 또 기존 라인에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 기존 설비의 유효 활용과 장래의 능력 확대를 감안한 스마트한 공장 만들기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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