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카타우 철강 요청… 한국산 3.8% 덤핑마진율 지속될 듯
인도네시아가 한국산 열연코일에 반덤핑조치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덤핑총국(KADI)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열연코일(HRC)에 대한 반덤핑혐의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지난 2011년부터 한국산 코일에 3.8%의 덤핑마진율을, 말레이시아산 코일에는 48.4%의 덤핑마진율을 부과해 왔으며 이 조치는 곧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조사는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철강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반덤핑총국은 지난 2014년에도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열연코일이 계속 덤핑돼 왔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작년 인도네시아의 건축용 및 차량용 철강 시장의 43%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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