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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부총리 "OPEC와 전례없이 적극적으로 협의 중"

  • 송고 2015.04.16 10:53 | 수정 2015.04.16 10:55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공조 감산 논의는 아니다"…러 에너지 장관도 OPEC 총장 회동

러시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석유시장 상황에 대해 "전례 없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러시아 부총리가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떤 협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그러나 유가 회복을 위한 공조 감산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드보르코비치가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접촉이 "정상적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을 비롯한 OPEC 주요 인사가 최근 잇따라 OPEC 역외 산유국과 공조해 감산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한 데 이어 드로브코비치의 발언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리아-노보스티에 의하면 드보르코비치는 "러시아 에너지부가 유럽연합, 아태 국가들, OPEC를 비롯한 중동 국들 및 남미 국가들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협의가 전례 없이 적극적인 것"이라면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의 OPEC 대표는 저널에 러시아가 과거 감산을 약속하고도 이행하지 않은 적이 있다면서, 따라서 이번에 러시아가 공조 감산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서면으로 약속하기를 OPEC가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알렉산데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러시아의 신속한 감산이 여의치 않은 점을 강조했다고 저널은 전했다.

노박은 "러시아가 사우디처럼 신속하게 산유량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서 따라서 앞으로 몇 년 기존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널은 러시아 정부 전망을 인용해 올해와 내년 산유량이 각각 5억 2천500만 톤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017년에는 5억 2천100만 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노박이 며칠 전 압달라 엘-바드리 OPEC 사무총장을 만났으며, 오는 6월 재회동이 이뤄질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15일 전했다.

OPEC는 오는 6월 초 빈에서 정례 석유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 관영 통신 SPA는 알-나이미가 지난 14일 올레그 오제로프 사우디 주재 러시아 대사와 만나 석유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가는 이란과 리비아가 잇따라 OPEC 감산을 촉구한 것 등에 영향받아 15일 5일째 하락했다.

북해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이날 2.1% 상승해 배럴당 59.63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유(WTI) 선물도 54.25달러로 약 1달러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런던의 석유 선물이 2013년 8월 이후 최장기 상승했다고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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