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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전세계 단 1대 '미우라 로드스터' 전시

  • 송고 2015.04.17 14:49 | 수정 2015.04.17 14:5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미우라 로드스터ⓒ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오는 19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테크노 클라시카 빈티지카 박람회’에 ‘람보르기니 단 하나의 로드스터’를 주제로 1968년 미우라 로드스터와 2013년 베네노 로드스터를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는 섀시 넘버 3498을 가진 콘셉트카로 지난 1968년 브뤼셀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중들은 미우라에 환호했지만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때문에 미우라 로드스터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으며, 가장 의미있는 클래식 람보르기니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미우라 로드스터는 넓어진 측면 공기 주입구가 적용돼 횡단으로 놓여진 4.0L 350마력 V12 미드 엔진에 공기가 들어가는 것에 최적화됐다.

2013 베네노 로드스터는 산타가타 볼로냐에서 생산되는 모든 슈퍼 스포츠카 디자인 철학인 ‘최적의 공기역학’과 ‘코너링에서의 안정감’과 일맥상통한다. 이 모델은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 받은 오픈 탑 레이싱 프로토 타입으로, 놀라운 성능과 디자인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베네노 로드스터에는 6.5L 12기통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50마력, 제로백 2.9초, 최고속도 355km/h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단 9대만이 330만 유로(한화 약 38억5천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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