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사장 “한계에 도전”… LGD, ‘목표 필달 결의’

송고 2015.04.17 16:57 | 수정 2015.04.17 16:58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파주서 임직원 1천여명 모여 ‘2015 목표달성·혁신의지’ 다져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이 권동섭 노조위원장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목표 필달 의지를 다지고 있다.ⓒLG디스플레이

“해야 한다라는 절실함과 할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전임직원들 앞에서 시장 선도를 통해 확고한 일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임진각에서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한계돌파! 가치창출 2015!’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 목표 필달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평소 ‘나보다 우리!’라는 전체 최적화를 중시하는 한상범 사장이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는 혁신’을 강조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명사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율곡습지공원에서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결의 행사와 율곡길에서부터 임진각까지 10km의 혁신목표필달 걷기, 그리고 모두가 하나 되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로 비빔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특강 강사로 나선 세계 최초 2개 체급 그랜드 슬램 달성의 前 레슬링 국가대표선수 심권호씨는 ‘포기를 모르는 끈질긴 열정과 도전으로, 세계를 뒤집어라!’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세계를 휘어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만들어 가면, 반드시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을 본받아 철저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반드시 2015년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2015년 목표와 관련, 한 사장은 “조직별로 각 부분의 역할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특히 TDR은 LG디스플레이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봉으로서 ‘내가 수행하는 지금의 일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라는 사명감으로 LGD가 시장을 선도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6년간 이 행사를 통해 매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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