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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올해 최고치…국내 휘발유 가격 반등 수순

  • 송고 2015.04.18 09:13 | 수정 2015.04.18 09:2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WTI 배럴당 56.71달러…정유사 공급가 인상에 국내 석유제품 상승조짐

국제유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생산이 줄어들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저유가 현상이 일단락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정유사들의 공급 기준 가격이 상승하면서 휘발유 가격은 곧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8일 관련 업계와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올해 2분기까지 증가하다가 하반기부터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OPEC는 "올해 2분기 미국의 원유 공급량은 하루 평균 1천365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 정점을 찍은 후 3분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다음 달 미국 7개 유전 지역의 하루 생산량이 이달보다 5만7천배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원유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센트(0.6%) 오른 56.71달러에 거래됐다. 작년 12월 23일 이후 최고치다.

국내 정유사 공급 가격도 이달 첫째 주 대비 둘째주에는 ℓ당 휘발유가 25.2원, 경유는 23.4원 상승했다.

4월 셋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은 하락했지만 이같은 정유사 공급가격 인상과 국제유가 상승을 감안할 경우 곧 반등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는 ℓ당 2.4원 내린 1천505.8원, 경유 평균가는 ℓ당 3.2원 내린 1천318.8원으로 평균 기준 4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유가는 당장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정유사들의 가동률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5월 이후에는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약세, 미국 셰일오일 생산 감소 전망, 예멘 공급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고 이에 영향을 받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정유사 공급가격이 상승함으로써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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