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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출사표' 코오롱인더, 신개념 쇼핑몰로 차별화

  • 송고 2015.04.19 06:00 | 수정 2015.04.18 09:1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건대 인근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 오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및 지역상권 품은 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 ⓒ코오롱인더스트리

커먼그라운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를 오픈하며 올해 신사업으로 편입한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지난 10일 건대 상권에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COMMON GROUND(커먼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앞서 코오롱인더는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코오롱인더는 '유통전문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을 승인한 바 있다.

유통사업에 도전장을 낸 코오롱인더는 패션몰에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신개념 유통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커먼그라운드는 패션, F&B, 라이프스타일 샵과 같은 쇼핑 공간과 공연, 전시가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를 유기적으로 쌓아 올린 유통 공간이며, 소호거리와 시장을 형상화하여 20대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사하고자 한다. 커먼그라운드는 56개 패션 브랜드와 16개의 F&B, 1개의 문화공간으로 이뤄진다.

입점 브랜드 역시 유명 백화점과 같은 대형 유통망에 입점해있는 브랜드가 아닌 비제도권·스트리트 브랜드이며 그동안 코오롱인더 FnC가 정성을 쏟은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의 연장선에 중소·강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커먼그라운드는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 또한 계획 중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게릴라 가드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사회적 기업 등을 위한 CSV 커먼그라운드 모델 개발을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

커먼그라운드를 총괄하고 있는 오원선 신사업본부장(전무)은 “약 40년 간 패션사업을 전개해온 코오롱FnC가 커먼그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유통 사업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유통 비즈니스와는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의 시장 포화 및 경쟁 심화에 따라 이 부문의 실적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가 신사업을 통해 정체된 성장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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