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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느끼다] 삼성 갤S6 엣지, 1주일간 내손에… ‘느껴졌다’

  • 송고 2015.04.19 09:00 | 수정 2015.04.19 16:56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카메라·고속충전·엣지스크린… 사용간편성 'Up'

광각렌즈 적용, 전면카메라 셀피촬영 왜곡현상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의 골드 플래티넘 색상을 선보였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엣지의 골드 플래티넘 색상을 선보였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제로’에서 출발해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일구겠다는 의지를 담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S6엣지가 지난 10일 마침내 출시됐다.

특히 삼성 사장단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면서도 시장에서 품귀현상 조짐까지 보이는 갤럭시S6의 골드 플래티넘을 기자가 최근 일주일간 직접 사용해 봤다.

이 기간 갤럭시S6 엣지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 엣지 스크린 등이었다.

우선 갤럭시S6 엣지를 손에 쥐는 순간, 무척 가볍고 얇아 ‘잘 빠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갤럭시 S6 엣지의 크기는 세로 142.1㎜, 가로 70.1㎜며, 두께는7.0㎜에 불과하다. 또 항공기 동체용으로 쓰이는 ‘알루미늄 6013’을 적용해 132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

양측 곡면 디스플레이는 한 손에 안정적으로 달라붙어 편안한 그립감이 느껴졌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는 듀얼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유일무이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강한 매력을 느낄만 했다.

스마트폰 구매의 핵심요소로 꼽히는 카메라 성능은 편의성과 화질면에서 만족감을 줬다.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포착해 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에서 ‘퀵 런치’ 기능은 유용했다. 이 기능은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홈버튼을 두 번 연이어 누르면 0.7초 안에 카메라가 켜져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셀프 샷을 찍을 때 갤럭시 S6 엣지 뒷면의 HRM 센서에 손가락을 살짝 대었다 때면 사진이 촬영된다. 제스처제어 기능을 활성화하고 전면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피면 카메라가 손바닥을 인식해 2초 후에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전면카메라와 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카메라 모드도 인상적이었다.

▲더 많은 사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프샷' ▲ISO감도·노출값 등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프로' ▲대상을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사진을 '멀티뷰샷' 등도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S6 엣지가 고속충전될 때 어느정도 충전이 됐는지 표시된다.ⓒEBN

갤럭시S6 엣지가 고속충전될 때 어느정도 충전이 됐는지 표시된다.ⓒEBN

‘Adaptive Fast Charging’ 기술이 적용된 충전어댑터를 갤럭시S6 엣지에 연결하면 고속충전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10분 충전으로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실제 배터리가 방전된 상황에서 10분 충전했더니 약 15%의 배터리 잔류량이 화면에 표시됐다. 또 완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10분대였다.

충전속도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배터리 사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었다. ‘초절전모드’는 배터리가 얼마남지 않았을 경우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제한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앱은 총 6가지로, 전화·메시지·인터넷과 3가지 앱을 추가실행할 수 있으며 화면 화단에 있는 ‘남은 배터리양’과 ‘사용가능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매니저’ 기능도 배터리 사용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데 한몫한다. 배터리를 너무 많이 소모하는 앱을 찾아내고 메모리를 정리한다. 또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한다.

엣지스크린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도 많았다. 우선 스마트폰이 뒤집혀 있을 때 전화가 오면 불빛으로 알림을 주고, 바로 전화를 걸거나 부재중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야간시계 기능 활성화 시 엣지스크린은 밤에 매우 유용했다. 메인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눈부심없이 날짜, 시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S6 엣지의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손가락을 홈버튼에 터치, 저장해야 한다.ⓒEBN

갤럭시S6 엣지의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 손가락을 홈버튼에 터치, 저장해야 한다.ⓒEBN

이뿐만 아니라 터치방식의 지문센서가 홈버튼에 내장돼 비밀번호 대신 지문으로 홈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간편했다. 한 손가락의 지문을 입력하면 어느방향에서든 그 손가락을 홈버튼에 대면 화면잠금해제가 됐다.

갤러기S6 엣지를 사용하는 내내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제품에 총력을 기울였다는 생각들이 들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갤럭시S6 엣지의 전면 카메라로 셀피 사진을 촬영할 때 피사체가 화면의 테두리변으로 갈수록 얼굴 왜곡현상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각이 더 들어간 렌즈를 썼기 때문에 좌우로 가면 왜곡현상이 나타난다”며 “이는 렌즈 특성상 화각이 넓어지면 왜곡현상은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작인 갤럭시 S5, 갤럭시 노트4에도 광각렌즈가 들어가는데 화각이 넓이지면 주변부로 갈수록 어쩔 수 없이 왜곡이 생긴다”며 “이는 어느 정도 보정을 할 수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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