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2℃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82.5 2.5
EUR€ 1471.9 2.9
JPY¥ 895.1 2.6
CNY¥ 190.6 0.3
BTC 94,429,000 3,902,000(4.31%)
ETH 4,519,000 116,000(2.63%)
XRP 725.2 0.3(-0.04%)
BCH 704,200 10,400(1.5%)
EOS 1,131 63(5.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증권사 정규직 줄이고 계약직 늘려…정규직 3천명 감소

  • 송고 2015.04.20 11:06 | 수정 2015.04.22 09:17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메리츠종금 계약직 66.0% 최고, HMC증권 전년비 2배 늘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 정규직 직원을 줄이고 계약직 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20대 증권사의 계약직 비중은 전년 14.5%에서 17.6%로 3.1%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직원수는 3만2천415명에서 3만29명으로 2천386명 줄어든 반면 계약직은 4천684명에서 5천287명으로 603명 늘어났다. 정규직은 2만7천401명에서 2만4천461명으로 3천명 가까이 감소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계약직 비중이 더 많이 늘었다.

HMC투자증권의 계약직 비중은 재작년 17.2%에서 작년 31.4%로 배 가까이 늘었다. 작년에 구조조정을 하면서 250여명이 희망퇴직한 가운데, 이중 일부를 연봉사원으로 다시 채용하면서 계약직 비중이 커졌다.

KB투자증권은 계약직 비중이 지난해 21.4%로 전년도 보다 10.9%포인트 늘어 증가폭이 두번째로 컸고,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9.8%포인트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메리츠종금은 지난해 계약직 비중이 66.0%로 20대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영업 부문을 강화하면서 관련 인력을 모두 연봉 계약직으로 선발했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32.4%), 하나대투증권(28.1%), 동부증권(27.4%), 키움증권(26.6%), NH투자증권(22.7%) 등도 계약직 비중이 큰 편이었다.

반면, 신영증권은 계약직 비중이 1% 수준에 불과해 다른 증권사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신영증권의 계약직 비중은 재작년(0.8%)보다 소폭 늘었지만, 전체 605명 중 단 8명(1.3%)이 계약직이어서 20대 증권사 중 그 비중이 가장 작았다.

이외에 미래에셋증권(3.6%), 유안타증권(6.6%), 삼성증권(7.1%), 한화투자증권(7.2%)도 계약직 비중이 비교적 낮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6:59

94,429,000

▲ 3,902,000 (4.31%)

빗썸

04.19 16:59

94,397,000

▲ 4,072,000 (4.51%)

코빗

04.19 16:59

94,246,000

▲ 3,847,000 (4.2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