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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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다음달 초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개
- 송고 2015.04.20 11:16 | 수정 2015.04.20 11:17
- 신상호 기자 (ssheyes@ebn.co.kr)
현대엔지니어링과 프리미엄 브랜드 공유는 '아직'
현대건설이 다음 달 초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공개한다. 지난 2006년 힐스테이트를 도입한 지 9년 만에 새 브랜드를 공개하는 것으로 서울 강남 등 프리미엄급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다음달 초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개하고,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에 이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브랜드 명칭과 디자인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분양한 아파트에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를 붙여왔다. 이번에 프리미엄 브랜드가 도입되면, '프리미엄-힐스테이트'로 브랜드명이 이원화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분양단가가 높은 강남 지역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이 브랜드를 붙이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로 강남이나 서초 등 고급 입지를 갖춘 지역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유하는 문제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과 지난해 협약을 맺고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 공유 협의를 할 때 힐스테이트와 하이페리온 등 3개 브랜드에 대한 사용승낙만 받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명칭에 대한 공유는 아직 이야기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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