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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 예약구매자…보조금 인상에 사전예약 구매자 '울상'

  • 송고 2015.04.20 14:17 | 수정 2015.04.21 14:1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단말기 출시 1주일 만에 보조금 인상…'사실상 손해'

갤럭시S6 시리즈 보조금이 출시 1주일 만에 대폭 인상되면서 예약판매 행사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달 초 온라인을 통해 일제히 갤럭시S6 시리즈를 예약판매했다. 당시 구매자들에게는 출시 당일의 보조금이 적용됐다.

SK텔레콤이 예약 판매분 5천대를 9시간 만에 모두 팔았다고 홍보하는 등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는 예약판매 첫날 완판을 이루면서 이동통신사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직전 모델인 갤럭시노트4, 갤럭시S5는 온라인 예약가입분이 각각 3천대로 수량이 적었음에도 불구, 완판까지 하루가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전 기종보다 빠른 완판 속도를 보인 것.

문제는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를 출시한지 불과 1주일 만인 17∼18일 이례적으로 보조금을 크게 올리면서 출시 전 구매를 서두른 고객들은 사실상 손해를 보게 됐다는 점이다. 그것도 갤럭시 충성 고객층에 속하는 마니아들의 상대적 박탈감이어서 더 그렇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보조금 추가 인상을 기대하는 심리까지 퍼지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감도 확산되고 있다.

판매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인상 소식에 일부 예약 가입자는 이동통신사의 가격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보조금이 언제 더 오를지 모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단말기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까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비싼 요금제를 기준으로 일부 모델의 보조금이 상한액인 33만원에 육박했지만,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중가 요금제에서는 지원금 상향 조정 여력이 남아있다.

갤럭시S6 32GB를 살 때 SK텔레콤은 'LTE 전국민무한69' 요금제 선택시 17만1천원을 지원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순완전무한51'과 'LTE 음성무한자유69' 선택시 각각 17만원을 준다.

SK텔레콤은 자사 최고가 요금제 'LTE 전국민 무한 100(월 8만3천600원)' 기준 갤럭시 S6(32GB) 지원금을 기존 13만원에서 11만8천원 오른 24만8천원으로 책정했다. 갤럭시S6(64GB) 지원금도 기존보다 8만7천원 오른 20만7천원으로 공시했다. 엣지 모델의 경우 지원금은 32GB, 64GB 제품 각각 17만8천원, 16만8천원으로 기존보다 5만8천원, 2만8천원 올렸다.

KT,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충분한 갤럭시S6(32GB)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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