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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車보험 할인…LIG·한화·메리츠도 속속 확대

  • 송고 2015.04.20 14:51 | 수정 2015.04.20 15:36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대형사에 이어 중소형 보험사도 속속 주행거리연동보험 할인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 보험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자동차보험으로 마일리지보험이라고도 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가 지난 3월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할인폭을 확대한 데 이어 중소형사인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도 할인폭을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LIG손보는 오는 4월 30일부터 4천km 이하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15.0%로 확대한다. 기존 방식은 소형(A/B) 10.3~14.0%, 기타 10.5%~11.7%였다.(후할인 사진전송 방식)

4천km 초과~1만km 이하 구간은 10.0%로 확대된다. 현재 소형(A/B)은 6.3%, 기타는 6.4%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30일부터 3천km 이하는 16.7%, 5천km 이하는 8.8%→13.7%, 1만km 이하는 5.6%→10.7%로 각각 확대한다.

한화손보는 내달 6일부터 3천km 이하는 14.5%→17.7%, 5천km 이하는 11.2%→14.2%, 1만km 이하는 7.9%→10.7%로 확대·적용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오는 28일부터 3천km 이하 11.9%→18.8%, 5천km 이하 8.8%→13.5%, 7천km 이하 5.6%→10.6%, 1만km 이하 5.6%→9.3% 등으로 할인폭을 확대한다.

더케이손보는 내달 20일부터 3천km 이하 15.9%→20.6%, 5천km 이하 11.5%→16.4%, 7천km 이하 7.5%→10.5%, 1만km 이하 5.7%→10.5% 등으로 적용된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오는 23일부터 3천km 이하 11.9%→16.3%, 5천km 이하 8.8%→13.4%, 1만km 이하 5.6%→10.3%로 확대한다.

앞서 삼성화재는 3월 16일 이후 자동차보험 가입자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4천km 이하 11%, 1만km 이하 6%에서 각각 15%와 10%로 늘어났다.

현대해상도 오는 26일부터 3천km 이하의 경우 11.9%→16.5%, 5천km 이하 8.8%→13.6%, 1만km 이하 5.6%→10.6% 등 구간을 나눠 보험료 할인폭을 늘리기로 했다.

동부화재(ODB 방식)는 지난 16일부터 3천km 이하 주행 시 할인율을 13.2%에서 18.3%로, 5천km 이하는 9.8%에서 13.9%로 확대, 제공하고 있다. 1만km 이하의 경우 기존 6.2%에서 9.9%로 확대됐다.

나머지 손보사들도 할인폭 확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흥국화재는 빠르면 이번주경 할인폭을 확정·적용할 예정이다. AXA손보와 MG손보는는 기존 할인율을 상향하지 않고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대형사에 이어 중소형사들이 잇달아 마일리지 할인폭을 확대하면서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마일리지 보험은 주행거리가 짧을 수록 할인폭이 크다. 이는 운행량이 적을수록 사고 발생이 낮고 손해율 감소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형사는 인력이나 인프라 등 할인 경쟁에 유리한 대형사와 다르게 영업 환경에 부정적이라는 주장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마일리지보험은 주행거리를 고려해 할인해주는 소비자를 위한 제도이지만 중소형사는 대형사와 달리 감당할 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과도한 할인율 경쟁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토로했다.

손보사들은 2011년 12월부터 자동차보험(주계약)에 주행거리연동특약을 부가하는 방식으로 주행거리연동보험을 판매중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시점에서 보험료를 할인받는 선(先)할인 상품과 보험 만기가 됐을 때 보험료를 할인받는 후(後)할인상품이 있으며, 소비자가 보험사에 주행거리정보를 사진으로 보내는 사진전송방식과 주행정보를 기록하는 OBD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를 보내는 ODB 방식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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