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8℃
코스피 2,745.82 0.0(0.0%)
코스닥 910.05 0.0(0.0%)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935,000 1,045,000(1.05%)
ETH 5,080,000 40,000(0.79%)
XRP 890.8 9.7(1.1%)
BCH 809,400 35,200(4.55%)
EOS 1,565 38(2.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상하이모터쇼] 최종식 쌍용차 사장 “티볼리, 중국서 프리미엄 전략”

  • 송고 2015.04.20 17:49 | 수정 2015.04.20 17:50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현지 로컬업체 및 현대차·기아차·혼다보다 비싸게 책정

중국에서는 프리미엄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

ⓒEBN

ⓒEBN

[상하이=이대준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현지명 티볼란)에 대해 중국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사진)은 20일 ‘2015 상하이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중국에서 판매할 티볼리는 관세를 22.5% 내야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경쟁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지 로컬업체를 비롯해 경쟁차종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로컬 SUV는 5만~9만 위안으로, 한화로는 약 900만~1천700만원 수준이다. 현지 경쟁 모델인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혼다 베젤 등은 12만 위안 수준이다.

현대차, 기아차 등은 중국에 합작사를 통해 차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쌍용차는 중국에 공장이 없기 때문에 완성차 형태로 수출을 해야 되고, 그래서 관세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티볼리 가격을 약간 높게 책정해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이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불가피하게 관세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택한 가격 정책이다.

쌍용차 티볼란(중국 현지명).ⓒEBN

쌍용차 티볼란(중국 현지명).ⓒEBN

최 사장은 “티볼리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을 살려서 한국에서 들여온 수입차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에 판매량 자체는 높게 가져가지 않을 계획이다.

올해 중국에서 티볼리를 5천대 판매할 계획이다. 중국에서의 전체 판매목표는 1만5천대이다.

티볼리에 주력은 유럽이다. 당초부터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됐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유럽에서 올해 2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5월 28일 이탈리아 티볼리에서 유럽 기자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승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티볼리의 본격적인 판매는 6월 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0.0(0.0)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8:59

100,935,000

▲ 1,045,000 (1.05%)

빗썸

03.29 08:59

100,832,000

▲ 973,000 (0.97%)

코빗

03.29 08:59

100,845,000

▲ 909,000 (0.9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