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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애플 사업장 87% 재생에너지…미국은 100%

  • 송고 2015.04.22 15:35 | 수정 2015.04.22 15:37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연례 환경보고서 "기후변화는 논쟁 대상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과제"

전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이 전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87%로 1년만에 15%포인트 높였다.

특히 미국 내만 따지면 애플은 사무실, 매장, 데이터 센터 등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목표를 작년에 달성했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5년 환경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회사의 2014 회계연도(2013년 9월 29일∼2014년 9월 27일) 온실가스 배출량은 3천420만 t으로, 직전 회계연도(3천380만 t)보다 1.18% 늘었다.

배출량 변화를 기업활동 유형별로 보면 시설은 60만 t에서 40만 t으로, 제품 사용은 750만 t에서 700만 t으로 각각 줄었으나, 제조 분야가 2천360만 t에서 2천480만 t으로 5.08%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 판매량 급증 등으로 제품 제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매출액은 이 기간에 1천709억1천만 달러에서 1천827억9천500만 달러로 6.95% 증가했다.

기업 활동 중 수송(160만 t)과 재활용(50만 t)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변화가 없었다.

애플은 이 계산에 대해 뷰로 베리타스 노스 아메리카(BVNA)와 프라운호퍼 IZM의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매장을 포함한 전세계 사업장 모두를 태양광, 풍력, 소규모 수력, 바이오가스, 지열 등 화력이나 원자력 외의 청정 대체에너지만으로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전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1년 20%, 2012년 48%, 2013년 72%로 증가했다.

매장을 제외하고 회사 사무실·연구실 등만 따지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2011년 26%, 2012년 65%, 2013년 94% 등으로 급속히 100%에 근접했으나, 매장은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느렸다.

매장의 경우 전력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주체가 애플이 아니라 건물주인 경우가 많고 일부 국가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계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어 100% 재생에너지 전환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 매장은 전세계에 450여개 있으며, 이 중 미국(265개), 영국(38개), 독일(14개), 호주(21개), 이탈리아(15), 스페인(11) 등 360여개가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고 있다.

애플은 또 최근 중국 내의 모든 소매 매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계획을 개시했다.

이 회사는 "기후 변화란 논쟁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책임과 노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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