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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 "4월, 원유 생산량 최고치 도달"

  • 송고 2015.04.23 13:05 | 수정 2015.04.23 13:0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4월 생산량 하루 1천만 배럴, 아시아 수요 지속 증가할 것"

아람코 알리 알 나이미(사우디 석유광물자원장관) 회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4월2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울산시]

아람코 알리 알 나이미(사우디 석유광물자원장관) 회장과 김기현 울산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4월21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울산시]

알리 알 나이미(Ali al-Naimi) 사우디아라비아 석유광물자원장관은 4월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로이터 통신 등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나이미 장관은 한국에서 열리는 아람코(Aramco) 정기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이같이 밝혔다.

몇몇 원유 생산국들은 사우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원유 생산 확대로 인해 원유 가격이 반등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줄어든데다 원유 공급은 증가 추세기 때문이다.

나이미 장관은 사우디가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으로써 4월 생산량이 1천만bpd(barrels per day)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미 장관은 "현재 수요자가 원하는 수준인 1천만bpd를 모두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등 아시아 수요 둔화에 대해서는 아직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나이미 장관은 "수요 둔화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고 우리는 늘 같은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사우디는 1백만bpd를 중국에 공급하고 있는데 아시아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은 지난 3월 저유가 전망으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루에 3천79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다. 이가운데 사우디가 1천30만bpd를 생산했다고 나이미 장관은 밝혔다. 이는 최근 가장 높은 수준이였던 지난 2013년 8월 1천20만bpd와 유사한 수준이다.

OPEC은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국 셰일가스 생산 증가 등으로 인해 새로운 공급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미 장관은 "오는 6월 5일 열리는 OPEC 회의에서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생산국들끼리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최고경영진들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는 나이미 장관을 비롯해 이브라힘 알아사프 재무장관, 마지드 알모니프 최고경제회의(SEC)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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