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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Q RV 판매 호조 불구 환율에 발목 잡혀(종합)

  • 송고 2015.04.24 11:52 | 수정 2015.04.24 11:5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SUV 인기 힘입어 쏘렌토·카니발 지속 개선

K5 글로벌 40만대·미국 19만대 판매 목표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분기 RV 시장에서의 견조한 판매세를 이어갔지만 유로화 등 이종통화 약세에 떠밀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24일 양재동 본사에서 1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을 갖고 매출액 11조1천777억원, 영업이익 5천116억원, 세전이익 9천196억원, 당기순이익 9천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0.5% 증가한 69만693대를 판매했다. 출고 판매는 전년대비 2.7% 감소한 75만1천80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러시아 루블화 급락과 유로화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3% 감소했으며, 매출액 감소로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판매관리비 비율은 신기술 개발 투자확대 등 비용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5% 감소한 5천1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6%를 실현했다.

한천수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종통화 환율 하락과 미국 판촉비 증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2분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유로화 결제 비중은 10% 미만이며, 유로화 약세와 원화 약세는 동반되는 경향이 있어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한 부사장의 분석이다.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혼란을 겪은 러시아 시장에 대해서도 “국내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러시아로 보내는 물량을 전년 대비 각각 70%와 37% 줄였다”며 “현지 판매 가격도 8% 올리는 등 앞으로도 물량과 판매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1분기 유럽·중국·미국·내수를 제외한 기타시장에서 전년대비 11.2% 하락한 17만9천대를 판매했다.

SUV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마켓 상황도 기아차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이 전세계적인 SUV 인기에 힘입어 견조한 판매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2분기 예상 판매 실적을 전년 동기 대비 3만8천대 증가한 79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기아차의 미국 판매는 RV 중심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6.1% 증가했고, 유럽 또한 스포티지의 판매 호조와 쏘렌토 신차효과로 7.6%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K5와 스포티지가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천수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K5의 연간 글로벌 목표 판매량이 40만대라고 밝혔으며, 미국에서도 4분기 출시 후 연간 19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한천수 부사장은 “K5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미디어와 동호회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스포티함과 다이내믹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볼륨감을 더하고 디테일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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