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시장 호조로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한 5만2천여호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5만2천200호로 전년 동월대비 34.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누계기준으로는 27.3% 증가한 11만8천772호다.
국토부는 신규 주택시장 호조에 따라, 2014년 이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3만1천645호)의 경우 인천은 감소(전년동월대비 △7.0%)했으나, 서울과 경기 증가(각각 86.9%, 90.0%)로 전년동월대비 81.5% 증가했다.
지방(2만555호)은 대전.경북.제주 등은 증가한 반면 부산.강원.전북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5% 감소했다.
인허가 실적이 늘고, 설 이후 착공 물량이 늘면서 착공 실적도 상승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5만4천948호로, 작년 동월 대비 40.7%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29.0% 증가한 11만523호로 조사됐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의 영향으로 분양 실적도 올라갔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3천637호로 1년 전보다 40.7%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40.9% 증가한 5만7천465호다.
3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천340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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