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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 설치…주주 친화정책 강화

  • 송고 2015.04.27 11:21 | 수정 2015.04.27 14:54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독립성·투명성 확보 차원, 사외이사 4인으로 위원회 구성

위원회 활동 매년 공개, 권익보호 담당은 주주와 소통 역할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가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를 설치했다. 투명경영을 비롯해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인수·합병(M&A), 주요 자산취득 등 중요 경영사항이 발생하거나, 위원회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반영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사외이사 4인으로 구성돼 내부에서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내이사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대차는 투명경영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1인을 주주 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주 권익을 위한 2중의 장치를 마련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각종 활동 내역을 매년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위원회 내 주주 권익 보호 담당 사외이사는 주주 입장에서 의견을 적극 피력하고, 국내 투자자 간담회 및 해외 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 기업설명회) 등에도 참석해 이사회와 주주간 소통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회사 차원의 상시적인 주주 소통 강화 방안도 실시한다.
 
관련 법규에 따라 주주총회 1주일 전에 공시되던 감사보고서를 보다 조기에 공시하고, 외부 감사 회계법인 선임과 관련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주주총회 안건 영문 설명 자료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독립적 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현대차의 주주 친화적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1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보호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경영환경과 시행 할 수 있는 여건을 감안해 이사회 규정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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