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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잡아라!' 가전, 5월부터 정수기 '4파전'

  • 송고 2015.04.28 06:00 | 수정 2015.04.28 08:51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정수기 업체, 탄산·얼음·커피 정수기로 '정면승부'

'코웨이(스파클링 얼음 정수기), 바디프랜드(냉수기능 해결 직수형 정수기), 청호나이스(휘카페Ⅱ), 동양매직(슈퍼정수기).'

가전업체들이 연중 정수기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코웨이, 바디프랜드, 청호나이스, 동양매직 등이 5월부터 펼쳐질 대전(大戰)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 'CPS-240L'(왼쪽)와 바디프랜드 직수형 정수기 'W(더블유·Wellness Water)'.ⓒ코웨이·바디프랜드

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 'CPS-240L'(왼쪽)와 바디프랜드 직수형 정수기 'W(더블유·Wellness Water)'.ⓒ코웨이·바디프랜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탄산수 얼음정수기를, 바디프랜드는 냉수 기능을 해결한 직수형 정수기를 출시할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청호나이스는 얼음과 정수용량을 높이는 전략으로, 동양매직은 직수형 ‘슈퍼 정수기(WPUA200C)’로 여름 공략에 나선다.

우선 코웨이는 오는 5월 초 데스크탑형 스파클링 얼음정수기를 내놓을 것으로 확정했다.

이 제품은 앞서 코웨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탄산수 정수기 ‘스파클링 정수기 CPS-240L’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기존 정수·냉수·탄산수 기능에 얼음이 추가되는 것이다. 즉 여름철 시원한 탄산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전략 정수기인 셈.

스파클링 정수기는 코웨이가 지난해 렌탈 판매량 부분에서 역대 최대치인 133만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했다. 사용자의 음용 기호에 따라 탄산 분사 버튼 횟수를 조절하면 탄산수 내 탄산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CPS-240L의 월 렌탈료가 등록비 10만원 기준으로 4만2천9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출시되는 스파클링 얼음정수기의 월 렌탈료 또한 4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수기 시장에 뛰어든 바디프랜드도 이르면 5월 중순 냉수 기능을 해결한 직수형 ‘W(더블유·Wellness Water)’ 정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출시된 ‘W’ 직수형 정수기는 정수만 제공되지만, 여름에 시원한 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바디프랜드가 냉수 기능을 해결한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이는 것.

현재까지 'W' 직수형 정수기의 누적판매량은 2만대에 달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바디프랜드는 올해 정수기 판매 목표량을 약 12만~13만대로 잡고 있다.

청호나이스 커피정수기 '휘카페Ⅱ'(왼쪽)와 동양매직 직수형 '슈퍼 정수기(WPUA200C)'.ⓒ청호나이스·동양매직

청호나이스 커피정수기 '휘카페Ⅱ'(왼쪽)와 동양매직 직수형 '슈퍼 정수기(WPUA200C)'.ⓒ청호나이스·동양매직

청호나이스는 지난 23일 기존 스탠드형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 보다 얼음과 정수용량이 무려 3배나 확대된 ‘휘카페Ⅱ’를 출시했다. 정수 16.9ℓ, 냉수 4.7ℓ, 온수 4.6ℓ, 얼음 4㎏의 넉넉한 사이즈를 제공한다.

물과 얼음 사용량이 대폭 늘어나는 여름에 발맞춰 음식점이나 사무실 등 개인사업장에서의 휘카페 정수기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다.

동양매직은 냉수와 온수 사용이 가능한 직수형 ‘슈퍼 정수기(WPUA200C)’를 지난달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순간온수, 방열구조, 절전 등 특허만 8개에 이르며 제품 내부의 유로(물길)를 12개월마다 모두 교체할 수 있어 사후관리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정수기업계 관계자는 “정수기가 계절가전으로 넘어가는 추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탄산, 커피, 얼음 정수기 등 여름철 특화 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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