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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CCFI] 900선도 붕괴되나…926.83

  • 송고 2015.04.28 16:48 | 수정 2015.04.28 16:4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상하이항운교역소

ⓒ상하이항운교역소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다시 2%대 후반의 하락세를 보이며 900 포인트선까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주간 CCFI(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종합지수는 전주(951.55) 대비 2.6%(24.72) 떨어진 926.83을 기록했다.

유럽 항로는 4.4% 하락한 1천43.12를 기록했으며 지중해 항로도 5% 떨어진 1천105.91을 기록했다.

북미 항로는 중국~북미 서안이 2.5% 하락한 932.65를 기록한데 이어 중국~북미 동안도 3.2% 떨어진 1천245.53을 기록했다. 남미 항로는 2.7% 하락한 701.8을 기록했다.

아시아 항로는 중국~한국 항로가 1.6% 떨어진 657.22를 기록한 반면 중국~홍콩 항로는 0.6% 오른 688.02, 중국~일본 항로도 0.3% 상승한 674.47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페르시아만과 홍해를 향하는 항로는 1% 하락한 875.72를 기록했다.

2만TEU급을 위주로 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경쟁이 지속되며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스위스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와 2만TEU급 선박 4척에 대한 수주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노르웨이 머스크(AP Moller Maersk)가 발주하는 2만TEU급 6척의 수주전에도 나서고 있다.

머스크가 발주하는 선박은 대우조선해양과 경쟁에 나서고 있는데 현지 업계에서는 다음 달 중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은 머스크가 발주하는 1만4천TEU급 선박에 대한 수주협상도 긍정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최대 10척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는 이어지고 있으나 운임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선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의 지난주 운임은 TEU당 349 달러로 전주에 비해 13% 하락했다.

일부 선사들은 그동안 떨어진 운임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운임 인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황 악화 속에서 얼라이언스 구축은 선단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선사들에게 중요한 사업전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CFI지수는 중국 교통부가 주관하고 상하이항운교역소가 집계하는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로, 1998년 4월13일 처음 공시됐다. 1998년 1월1일 1천포인트를 기준점으로 시작한 CCFI지수는 세계 컨테이너시황을 객관적으로 반영한 지수이자 중국 해운시황을 나타내는 주요 지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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