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쥬쥬·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총출동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급 호텔들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스폰지밥, 뽀로로, 요괴워치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앞세워 자녀와의 추억 만들기를 위해 고민 중인 부모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롯데호텔월드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뉴 뽀통령 뽀로로 패키지’를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객은 뽀로로파크 4시간 이용권 2매와 디럭스 객실 1박, 롯데리아 버거세트권 등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원부터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는 8만원 추가시 뽀로로 대형 인형을 비롯한 15가지 뽀로로 캐릭터 상품으로 꾸며진 ‘뽀로로 캐릭터룸’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은 최근 가장 핫한 애니메이션으로 떠오른 요괴워치를 내세웠다. 5월 5일 어린이날 연회장에서 ‘요괴워치 스페셜 에피소드’를 최초로 공개하며, 호텔 조리장이 선보이는 스페셜 코스 메뉴와 요괴워치 캐릭터 인형 선물도 제공한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스폰지밥 어드벤처 패키지’로 어린이날을 준비 중이다. 1일부터 5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스폰지밥 하우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하우스에 들어서면 스폰지밥의 환영과 함께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스폰지밥 체험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아이베 키즈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폰지밥 룸 어택 이벤트’를 예약하면 지정된 시간에 스폰지밥이 객실을 방문해 깜짝 선물과 이벤트로 추억을 선사한다.
메이필드호텔은 연회장 오키드홀에서 추억의 만화 영화 캐릭터 태권브이를 만나볼 수 있는 ‘아빠, 엄마! 함께 놀아요’ 패키지로 자녀 뿐만 아니라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부모들의 향수도 자극할 예정이다.
5월 5일 당일 호텔을 이용할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텔 야외와 연회장에 마련된 ‘플레이 그라운드존’, ‘메이필드 플레이존’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연회장 로비에는 태권브이와 더불어 물고기 헬륨풍선, 토이리퍼블릭의 신진작가 작품도 전시된다.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여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겨울 왕국’을 잇는 인기 애니메이션 ‘시크릿 쥬쥬’ 캐릭터를 패키지와 뮤지컬 이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러브 패키지’는 ‘러브 마이 걸’과 ‘러브 마이 보이’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여자 어린이에게는 시크릿 쥬쥬의 시크릿 바이올린 또는 노래하는 기타를 선물한다. 남자 어린이는 로봇 바이클론 토러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링치링 시크릿 쥬쥬’ 뮤지컬 관람을 통해 온 가족이 식사를 즐기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시크릿 쥬쥬를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관람과 식사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시크릿 쥬쥬 선물이 포함돼 있으며,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패키지로 예약할 경우 런웨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돼 있다.
더플라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바비’와 ‘토마스와 친구들’을 내세운 키즈파티로 눈길을 끈다. 키즈파티는 3만5천원에 이용 가능하며, 객실 패키지 혹은 다이닝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키즈파티에는 바비 뷰티샵, 페이스 페인팅, 색칠공부,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학습과 놀이가 가능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