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2.8℃
코스피 2,675.75 0.0(0.0%)
코스닥 862.23 0.0(0.0%)
USD$ 1378.0 2.0
EUR€ 1474.2 1.7
JPY¥ 887.0 -1.8
CNY¥ 189.5 -0.0
BTC 93,541,000 2,504,000(-2.61%)
ETH 4,571,000 90,000(-1.93%)
XRP 767 21.7(-2.75%)
BCH 696,400 33,600(-4.6%)
EOS 1,198 13(-1.0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알뜰폰도 대기업 장악’ CJ헬로비전vs SK텔링크 1,2위 ‘각축’

  • 송고 2015.05.04 06:07 | 수정 2015.05.02 00:36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86만명vs 81만명’ 선두권 치열… 3위 중소사업자와는 무려 2배 차

이통3사 계열사는 22% 점유… SKT ‘독주’, KT·LGU+ 아직 ‘역부족’

가입자수 순위.(2015년 4월 21일 기준)ⓒ미래창조과학부

가입자수 순위.(2015년 4월 21일 기준)ⓒ미래창조과학부

알뜰폰 500만 시대가 됐지만, 실제 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계열 사업자인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가 알뜰폰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2위를 기록하면서, 선두권에서 자기들만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3위 중소 사업자와의 차이가 무려 2배 가까이 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집계한 자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대기업 계열사 사업자가 57.6%, 중소 사업자가 42.4%로 나타났다. 가입자 수는 각각 290만4천명, 213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절반씩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기업별로 살펴보면 CJ헬로비전과 SK텔링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수 순위를 살펴보면, 대기업 계열인 CJ헬로비전이 86만6천명, SK텔링크가 81만8천명으로 근소하게 1,2위를 나눠갖고 있었다.

3~7위는 중소기업이 차지했지만, 1,2위와의 격차가 2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그나마 우체국 참여기업으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유니컴즈로 42만7만명, 4위는 아이즈비전으로 39만7천명, 5위는 스페이스네트(프리텔레콤 포함)로 37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고, 6,7위는 각각 EG모바일, 에넥스텔레콤으로 34만4천명, 28만명 순위었다.

3~7위 모두 우체국 알뜰폰 판매 업체로, 중소 사업자의 우체국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13년 9월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수는 4월21일 현재 22만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기업 중에서도 SK텔링크를 제외한 이통3사의 자회사·계열사들은 아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사의 총 가입자수는 113만명으로 집계됐지만 SK텔링크(81만8천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개기업의 가입자수는 30만명 정도 밖에 되지 못했다. KTIS는 18만1천명, 미디어로그는 13만명에 그쳤다. 이통3사의 자회사·계열사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2%다.

한편 미래부는 5월 중 알뜰폰 제2 도약을 위한 ‘3차 알뜰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현재 점유율 8.8%인 알뜰폰 업계를 올해 중 10% 이상 차지하게 만든다는 목표다.

알뜰폰 업계는 대기업 계열 사업자로, SK텔링크, 에스원, KCT, 이마트, CJ헬로비전, KT파워텔, 홈플러스, KT텔레캅, KTIS, 미디어로그 등 10여개 있고, 중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업체로는 유니컴즈,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EG모바일,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 등 6개 사업자가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0.0(0.0)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08:59

93,541,000

▼ 2,504,000 (2.61%)

빗썸

04.25 08:59

93,288,000

▼ 2,675,000 (2.79%)

코빗

04.25 08:59

93,393,000

▼ 2,601,000 (2.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