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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대박’ 조짐…대형 건설사들 물량 쏟아내

  • 송고 2015.05.04 10:46 | 수정 2015.05.04 10:53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서울 뉴타운 청약 경쟁률↑…건설사들 ‘브랜드 대전’

아현역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아현역 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서울 도심 뉴타운 아파트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6단지 래미안 전용면적 59㎡는 입주당시인 2006년 12월 3억5천350만원의 매매 일반평균가를 기록했으나 2015년 4월에는 3억9천750만원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지난 해 12월 분양한 신길뉴타운 7구역의 ‘래미안 에스티움’은 1순위에서 총 12개 타입 중 9개 타입이 마감됐다.

지난 달 25일 실시한 서울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1순위 청약에서 10.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일반분양분 1천29가구에 서울·수도권 1순위에만 1만804명이 청약했다. 왕십리 센트라스는 왕십리 뉴타운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데다 교통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달 15, 16일 청약을 받아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현역 푸르지오’는 북아현뉴타운 내 첫 입주물량이자 첫 분양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전용면적 34~109㎡ 총 940가구 중에서 일반분양은 315가구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까우며,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도 쉽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대학들도 가깝다.

이처럼 뉴타운 아파트의 인기가 되살아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앞 다퉈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헐고 ‘e편한세상 신촌’을 공급한다. 2천10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14㎡ 아파트 625가구와 전용면적 27㎡ 오피스텔 100실이다.

왕십리뉴타운 일대에서는 이달 GS건설의 ‘왕십리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왕십리자이는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왕십리역, 상왕십리역, 행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8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18구역에서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3㎡ 총 1천9가구 중 5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9월에도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2구역에서 2천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9층 24개동, 총 2천258가구 규모이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74가구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영훈초, 영훈중, 영훈고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9월에는 또 북아현뉴타운1-1구역에서 현대건설의 ‘북아현힐스테이트’가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천226가구로, 이 중 350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된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오는 10월 SK건설은 이문휘경뉴타운2구역에서 전용면적 59~100㎡, 총 900가구 규모의 단지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총 1천7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색증산뉴타운은 80만3천960㎡ 면적, 1만3천560가구(3만7천14명)를 수용하며 인근에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신규분양 호조로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에서 뉴타운지구를 지정하지 않는데다 직권해제지구도 생겨나는 등 오히려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솟는 전세가와 내 집 마련 수요가 높아지는데다 서울 도심에서의 신규분양이 적고,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물량이 많아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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