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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대용량 배터리 개발 방향성 모순이다” 지적

  • 송고 2015.05.04 13:44 | 수정 2015.05.04 13:46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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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대준 기자] 현대차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개발 방향성이 비효율적이고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기상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친환경차개발 담당 전무, 사진)은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VS28 기조연설에서 “전기차는 배터리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며 “자원의 효율성을 감안해 차세대 배터리가 빨리 성숙·양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술의 혁신과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왔지만, 궁극적인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기차 개발의 방향성에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이 전무는 “전기차 업체들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최근에는 450km 이상까지 언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배터리 기술이 받쳐주면 가능하다”며 “배터리 용량이 40kW 이상이 돼야 하고, 그렇게 되면 차량 무게는 500~700kg까지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운전자들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50km에 불과하다. 미국에서도 80km를 넘지 않고 있다.

이 전무는 “하루에 100km도 채 주행하지 않는 현 생활패턴에서 주행거리 450km 이상의 전기차 개발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즉, 친환경차로서 전기차가 과연 효율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는 얘기다.

이 전무는 “최적의 접점과 방향성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서 E-모빌리티를 추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 2개 차종 이상을 개발할 것”이라며 “가격도 현재보다 40~50% 가량 낮추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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