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대준 기자]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내년에 차세대 쉐보레 볼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차세대 볼트는 미국 디트로이트 햄트래믹(Hamtramck)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에는 201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월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 2세대 모델이다.
차세대 볼트는 1회 충전과 주유로 최대 676km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순수 전기 배터리만으로 8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 가동 없이 운행한다.
호샤 사장은 "내년에 구체적으로 언제쯤 출시할지 여부는 미정"이라며 "가격도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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