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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IBM PC사업 인수 10년만에 매출 13배 ´껑충´

  • 송고 2015.05.04 17:07 | 수정 2015.05.04 17:09
  • 데스크 기자 (press@ebn.co.kr)

IBM 서버사업에 이어 모토로라도 인수…28일 기술 콘퍼런스 개최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레노버는 IBM PC사업 부문을 인수한 지 10년 만에 PC 사업 매출액이 13배 뛰었다고 4일 밝혔다.

레노버는 IBM PC 사업부 인수 10주년을 맞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레노버의 10년간 여정´을 이날 발표했다.

레노버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양위안칭은 "레노버는 IBM PC 사업 인수를 토대로 스마트폰, 태블릿, 서버, IT 생태계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IBM PC 부문의 성공적인 인수가 레노버가 세계적 업체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했다.

레노버는 2005년 IBM의 PC 사업부를 사들였다. 당시만 해도 레노버의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은 2.3%(9위)에 불과했고 연간 매출은 30억 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레노버는 글로벌 PC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IBM의 전통적인 노트북 브랜드인 ´씽크패드´의 누적 판매량 1억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레노버 이사회 멤버인 윌리엄 그레이브는 "10년이 지난 지금 레노버는 30억 달러 규모의 회사에서 39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성장했다"라며 "이러한 성공은 수익성 있는 성장, 양위안칭 회장의 리더십, 그리고 전 세계 1만여 명의 레노버 직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지난해 9월 IBM의 ´x86 서버´ 사업 인수도 완료함에 따라 총 421억 달러 규모의 세계 x86 서버 시장에서 3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10월에는 구글의 휴대전화 사업부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도 사들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3위 업체가 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레노버-모토로라는 지난해 스마트폰 총 판매량에서 삼성전자(3억1천720만대)와 애플(1억9천270만대)에 이어 3위(9천270만대)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에도 1천880만대를 팔아 중국 현지 라이벌 화웨이(1천730만대)를 누르고 3위를 지켰다.

레노버는 오는 28일 자사 첫 글로벌 기술 콘퍼러스인 ´레노버 테크 월드(Lenovo Tech World)´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레노버의 스마트폰과 PC, 웨어러블 기기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콘셉트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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