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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직원 연금 조성추진…올 하반기 시행

  • 송고 2015.05.18 09:15 | 수정 2015.05.18 12:44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급여 일부 적립해 퇴직 후 연금 지급

한화투자증권이 직원의 급여 일부를 각출해 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직원의 급여가운데 일정부분을 떼어내 적립한 뒤 이를 펀드로 운영해 퇴직 후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적립된 기금의 대부분은 자사주에 투자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직원연금은 북유럽 최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스웨덴 한델스방켄의 모델이다. 지난해 하반기 박재황 부사장 등 임원들이 직접 현지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한델스방켄이 운영하는 ‘옥토고넨’은 공동펀드 형태로 개인 또는 부서별 성과급을 지급하는 대신 은행 실적에 따라 직원 명의로 일정금액을 적립해 자사주에 투자한다.

그러나 한화투자증권은 회사의 이익이 아닌 직원 급여의 일부를 떼어내 적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조만간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3년 9월 주진형 대표 취임 이후 파격에 가까운 다양한 제도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고위험등급 주식’을 선정한데 이어 다음 달부터는 ‘주식투자등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직원 보상제도를 개편해 무리한 금융상품 판매에 제동을 걸었다. 또 매도 리포트 확대, 편집국 설치 등의 방침도 내놓았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업계 전체를 비도덕적 집단을 몰아가고 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내부불만도 적지 않다. 주 대표 취임 이후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담당직원 10여명이 타 증권사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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