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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률 1위…범 현대가 ‘싹쓸이’

  • 송고 2015.05.19 10:51 | 수정 2015.05.19 10:5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현산, 5.45%로 1위…주택사업 호조로 수익성 ‘개선’

한화건설, 지난해 악몽 딛고 올해 실적 개선 기대

1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5개사 ⓒEBN

1분기 영업이익률 상위 5개사 ⓒEBN

기업이 얼마나 알차게 운영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업이익률에서 현대산업개발이 건설사 중 1분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범 현대가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9일 EBN이 금융감독원에 2015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시평 상위 25개 건설사의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5.45%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매출 9천982억원, 영업이익 544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위례1,2차 아이파크, 거제 양정 아이파크 등 고마진 주택사업지의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된 데다, 그 동안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아파트의 판매 호조로 현금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자체 사업 비중이 높아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임에도 불구 타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목표 영업이익률은 7~8%로, 앞으로 영업환경 개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산업개발의 뒤를 이어 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 3조9천432억원, 영업이익 2천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05%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대형공사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신흥시장 대형공사 매출 확대와 주택공급 확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분기 매출 1조5천1억원, 영업이익 7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85%를 달성했다. 이어 한양이 4.75%로 4위, 롯데건설이 3.56%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경남기업(-13.27%)과 동부건설(-7.42%),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쌍용건설(-1.83%),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금호산업(-0.26%) 등은 마이너스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과 비교해 1분기 가장 큰 실적 개선을 이룬 기업은 한화건설이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영업이익률이 ·12.38%에 그쳤지만,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02%를 기록, 영업이익률을 13.4%p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동부건설(10.06%p) ▲계룡건설산업(9.14%p) ▲경남기업(8.16%p) ▲한신공영(7.76%p) 등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한편 25개 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12%다. 기업이 1만원 어치를 팔면 112원을 남겼다는 의미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작년 상장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2%로, 건설업계 영업이익률은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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