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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 머스크·MSC와 손잡는다

  • 송고 2015.05.19 16:13 | 수정 2015.05.19 16:4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선박 22척 공유해 아시아~남미항로 운항 나서

G6얼라이언스 멤버인 MOL이 2M을 결성한 머스크라인 및 MSC와 아시아~남미 항로 공동운항에 나선다.

5천500~9천TEU급 선박 22척에 대한 선박공유협정을 체결한 이들 선사는 이 항로에 대한 기존 협정의 효력이 말소되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19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일본 선사인 MOL(Mitsui OSK Lines)은 덴마크 머스크라인(Maers Line), 스위스 MSC(Mediterranean Shipping Co)와 협력에 나선다.

현대상선, APL, 하팍로이드(hapag-Lloyd), NYK, OOCL과 함께 G6얼라이언스 멤버인 MOL은 2M은 결성한 머스크라인 및 MSC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남미 동안 항로 운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MOL과 2M은 오는 7월부터 선박 22척을 투입해 2개 순환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공유협정(VSA, Vessel Sharing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이들 항로에 관해 체결됐던 기존 협정은 오는 6월 말에 말소될 예정이다.

두 개 항로 중 첫 번째는 부산을 출발해 중국(상하이, 닝보, 치완, 얀티엔)-홍콩-싱가포르-브라질(산토스, 파라나구아)-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우루과이 몬데비데오-브라질 리오그란데-남아공 코에가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게 된다.

두 번째 항로는 중국 치완을 출발해 얀티엔-홍콩-싱가포르-브라질(산토스, 세페티바, 이타자이, 나베간테스, 상프란시스쿠두술)-남아공(케이프타운, 더반) 등을 거쳐 치완으로 돌아오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MOL은 이번 협정에 따라 두 번째 항로에 5천500TEU급 선박 10척을 투입하며 머스크라인과 MSC는 첫 번째 항로에 9천TEU급 선박을 각 6척씩 투입한다.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주요 항로에 대한 얼라이언스의 협정을 파기하는 것이라면 이슈가 될 수 있으나 MOL의 이번 협정은 그동안 취약했던 남미 항로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이유가 없으며 현대상선도 한진해운과 협력해 남미 운항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사가 기존에 나서지 않던 항로를 새로 개척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따르게 되나 해당 항로에 대한 서비스를 운영 중인 선사와 협력하게 된다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남미 항로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아시아로 향하는 단백질 식품들의 교역항로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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