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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송유관 반덤핑 예비판정

  • 송고 2015.05.21 14:01 | 수정 2015.05.21 14:0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한국산 송유관 2.52~2.67% 덤핑마진 부과

미국이 한국산 송유관에 대한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2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한국과 터키산 라인파이프 송유관에 대해 반덤핑 예비판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예비판정에서 미국은 한국산 송유관에 2.52~2.67%의 덤핑마진을, 터키산 송유관에는 3.11~9.85%의 덤핑마진을 부과했다.

해당 제품은 HS코드 7305.11.1030, 7305.11.5000, 7305.12.1030, 7305.12.5000, 7305.19.1030, 7305.19.5000, 7306.19.1010, 7306.19.1050, 7306.19.5110, 7306.19.5150에 해당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14년 미국의 한국산 송유관 수입량이 약 5억4천360만달러 규모인 것으로 추산했으며, 터키산 송유관 수입량의 경우 1억달러에 못 미치는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치에 대한 국제무역센터의 최종판정은 오는 11월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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