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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화’·‘태양광’·‘충남’이다… 11번째 창조센터 가동

  • 송고 2015.05.22 11:01 | 수정 2015.05.22 17:07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한화중심 1천500억 펀드조성,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핵심’

100% 에너지자립섬 실증 ‘눈길’… 농수산품 명품화는 ‘덤’

‘행동대장 기업은 한화, 핵심은 태양광, 본부는 충남.’ 이를 기반으로 한 11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천안아산역에 세워졌다.

한화의 ‘충남’은 태양광 응용제품 창업을 핵심으로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사업화를 위해 총 1천525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태양광에 더해 ‘명품 농수산품 발굴’의 허브가 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22일 청와대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소개.ⓒ미래창조과학부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소개.ⓒ미래창조과학부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1천353m2(약 410평) 규모로 조성되며, 충남 테크노파크 생산관에 본부(858m2, 260평)를 두고, 접근성이 용이한 KTX 천안아산역사에 비즈니스센터(총 495m2, 150평)를 운영하게 된다.

충남은 교통의 요충지이자 인접지역 태양광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태양광 관련 창업과 실증사업의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 그리고 중국과의 근접성, 국토의 중간위치 등 지리적 강점이 있다는 점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충남의 농업분야 혁신 노력과 한화의 유통망을 활용할 경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까지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충남센터는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농수산품 고부가가치화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우선 ‘충남권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저유가 시대의 에너지 솔루션 방향에 맞게 소비재 응용제품과 분산형 자립섭 등을 통해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게 가장 큰 목적이다.

당장 창업을 위해 태양광 응용제품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판로까지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선, 서산 태양광 벤처단지를 1만6천500m2(5천평) 규모로 조성해 태양광 관련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지원하나는 계획이다.

태양광비행기.ⓒ미래창조과학부

태양광비행기.ⓒ미래창조과학부

실증사업에선, 중소·대기업 협력 모델을 적용해 홍성군 죽도를 100%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00% 신재생에너지화가 목표다. 여기에는 올해 말까지 한화S&C, 한화큐셀, 파워에너텍 등 중소기업 10개사 참여해 25억원이 투입된다.

충남센터는 두 번째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KTX 천안아산역사에 위치한 비즈니스센터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니스센터 내 무역존을 설치, 전국 혁신센터의 무역지원 허브를 맡는다. 무역존에서는 해외진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에 대해 전문무역상사를 매칭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KOTRA, 무역협회 등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화 가능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E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GEP(Global Expansion Program)란, 창업기업의 해외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세번째 중점추진 사업으로는 농수산품의 품질·디자인개선, 브랜드 이미지 형성, 판로 개척을 통해 ‘고부가가치화’에 나선다.

센터에서 접수한 농수산품에 대해 품질 인증-스토리텔링-디자인 개선-판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 농수산품을 명품화한다.

특히 명품 사업화 플랫폼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혁신센터, 지역 농가, 관련 중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5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예산 사과와인, 공주 밤, 공주 블루베리 즙·쨈, 논산 장류, 아산 고춧가루가 5대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센터 접근성을 활용해 전국 혁신센터의 홍보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각 센터별 기능을 종합해 안내하고, 창업희망자-중소기업과 지역 혁신센터간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태양광 사업화 지원 펀드에는 총 1천525억원이 조성된다. 이 지원금은 창업·강소기업 육성, 벤처·중소기업 해외진출, 충남도 내 스타트업 육성에 사용된다.

태양광 관련 분야의 창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솔라 윈-윈 펀드’에 100억원(창업 지원, 한화50억원·IBK 50억원), ‘솔라 강소기업 육성 펀드’에 1천억원(중소기업 지원, 한화)이 조성된다.

또 중소기업 해외사업화와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사업화 펀드 100억원(해외진출 지원, 한화), 성장사다리 연계 투자 펀드 225억원(창업·벤처기업 지원), 충남엔젤투자 매칭펀드 100억원(창업·벤처기업 지원)이 꾸려진다.

정부 관계자는 “충남센터는 최초로 ‘무역존’을 설치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수요접수부터 상담, 지원프로그램 안내,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모두 출범시켜 지역에 창조경제가 뿌리내리고 가시적인 성과창출이 본격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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