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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특유의 영업력으로 스마트금융 혁신 이끈다

  • 송고 2015.05.22 14:04 | 수정 2015.05.22 17:11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금융칩 모바일뱅킹 등 연속 '최초' 타이틀로 금융산업 변화 견인

핀테크 전담조직 신설·ICT기업과 제휴로 미래 금융시장 선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특유의 영업력을 앞세워 스마트금융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세계 최초 금융칩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KB스마트폰뱅킹 고객 수 1천만명 돌파, ‘편리성+안전성+상품’ 3가지 밸런싱을 갖춘 KB스타뱅킹의 흥행 성공 등 국민은행은 금융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국민은행, ‘최초’ 타이틀로 온라인 금융 거래 선도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003년 세계 최초로 금융칩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에는 오프라인이 아니라 휴대폰을 이용해 금융거래를 한다는 것은 ‘혁신’ 그 자체로 여겨졌다.

국민은행은 2003년 9월 Bank-On(LG텔레콤) 서비스 출시를 필두로 이듬해인 2004년 3월 K-Bank(KT), 10월 M-Bank(SK텔레콤) 서비스 개시 등 모든 통신사를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계좌조회, 이체, 외화송금서비스를 비롯해 자동화기기(ATM) 출금서비스, 교통카드 기능,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까지 탑재됐다.

5년 후인 2008년에는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칩 없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축적된 국민은행의 스마트금융 관련 노하우와 기술기반은 스마트폰 전용 뱅킹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고, 2010년 4월 국민은행은 스마트폰 전용 뱅킹서비스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금융 시대를 열었다.

‘KB스타뱅킹’은 2011년 5월 100만명을 시작으로 올해 4월 30일 대한민국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고객 1천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라는 타이틀을 독점하며 고객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시, 2013년 12월 이후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 ‘스타뱅킹 3.0’을 운영 중이다.

KB스타뱅킹, 편리성·안전성 강화로 고객만족도 제고

‘KB스타뱅킹 3.0’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모두 충족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편리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본인계좌를 바로 확인하고 조회할 수 있는 ‘홈화면’ ▲나의 금융정보와 금융활동 내역을 볼 수 있는 ‘MY KB’ ▲자산진단과 상품가입,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금융센터’ ▲모든 화면에서 전체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체메뉴’ 등 크게 4가지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KB스타뱅킹을 통해 ▲스마트폰 기기간 공인인증서 복사 ▲빠른 로그인 ▲고객관심도가 높은 정보나 상품 등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스타뱅킹 Now’ ▲월간 입출금 거래내역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월간분석’ ▲고객 상황에 맞는 예금·대출·펀드·보험 상품을 종합적으로 구성하는 테마상품 등 사용자 기반의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보안성 측면에서도 모든 거래화면에서 피싱앱과 식별이 가능하도록 피싱방지 개인화 이미지 기능을 갖추는 등 보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스마트폰 전용 ‘금융상품’도 인기

스마트폰 특성을 활용한 스마트폰 전용상품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30대 젊은(Youth)고객을 타깃으로 국내 최초로 금융상품에 게임요소를 가미한 ‘KB Smart★폰 적금/예금’은 주력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스마트폰 특화상품인 ‘KB말하는 적금’은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터치할 때마다 캐릭터가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고객의 말을 따라 하기도 하고, 계좌상태 및 캐릭터의 감정상태에 따라 “배고파요, 저축하세요! 만기 축하해요!, 비가 오네요” 등 고객에게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이렇듯 국민은행이 스마트금융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편의성+안전성+상품’의 밸런싱을 갖춘 막강 영업력에 있다.

스마트금융 개척자에서 미래금융 ‘First-Mover’로 도약

최근 핀테크(Fin-Tech)가 금융 산업의 화두로 급부상 하면서 스마트 금융시장은 향후 은행 산업구조를 바꿀 수도 있는 핵심 동력이자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국민은행의 금융권 최초 스마트폰뱅킹 고객 1천만명 달성은 ‘미래금융 선점’에 국민은행이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하지만 은행마다 스마트금융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IT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국민은행도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퍼스트 무버(First-Mover)’ 행보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핀테크 관련 전담 조직인 ‘핀테크사업팀’을 신설해 내부역량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업체(ICT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핀테크’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금융산업을 덮치고 있는 이때, 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리드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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