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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면세점 다른 행보, 중소기업 품은 롯데 vs 시너지 노린 신라

  • 송고 2015.05.25 05:00 | 수정 2015.05.25 14:5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롯데면세점, ‘중원면세점’을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파트너로 선정

신라면세점,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노하우·입지조건 시너지 기대

ⓒ각 사

ⓒ각 사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을 선언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각각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신라면세점은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중원면세점을, 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을 파트너로 선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충북지역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 면세사업자 중원면세점과 손을 잡았다. 중소 면세사업자와 동일 공간에서 실질적인 지원·육성을 토대로 한 신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수 브랜드 입점 협상 및 상품 공급 지원,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및 디자인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공동 유치, 합동 판촉활동, 영업 및 물류 운영에 있어 협업할 방침이다.

서울시내면세점 사업지로는 동대문 피트인을 확정했다. 롯데면세점은 패션, 시계, 액세서리 품목 등을, 중원면세점은 술, 담배, 잡화 품목 등으로 나눠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소면세점과 같은 공간에서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취지의 복합 면세타운은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의 장을 열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현대산업개발과 시내면세점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고 밝혔다.

당시 양사는 공동출자를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신규 설립하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지로 선정했다.

아이파크몰은 연면적 28만㎡의 대규모 공간에 백화점, 영화관, 마트, 대형 식당가를 비롯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복합 여가 시설을 지니고 있다. 용산지역은 관광 특구인 이태원과 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남산 공원을 끼고 있어 요우커 등 관광객 유치에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사업자 선정의 중요 평가항목인 경영 및 운영 능력뿐 아니라 입지조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까지 심사 기준 모두를 충족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증가하는 면세점 수요에 맞춰 서울에 면세점 세 곳을 더 허가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아 3곳 중 2곳은 대기업에, 나머지 1곳은 중소·중견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외에 서울 시내면세점 진출을 선언한 곳은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한화갤러리아, SK네트웍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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