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7.5 -2.5
EUR€ 1473.5 3.5
JPY¥ 890.5 -0.8
CNY¥ 189.8 -0.6
BTC 96,532,000 316,000(0.33%)
ETH 4,686,000 47,000(1.01%)
XRP 791.9 15.1(1.94%)
BCH 740,800 1,000(0.14%)
EOS 1,217 13(1.0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분양현장을 가다] KCC건설,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 송고 2015.05.22 17:50 | 수정 2015.05.22 17:51
  • 이소라 기자 (wien6095@ebn.co.kr)

1천200여가구 대단지 형성…운양동 시세 대비 ‘합리적 가격’

전기오븐·쿡탑 등 무상옵션 품목 다양…주부 수요자 공략

ⓒEBN

ⓒEBN

최근 건설사들의 분양 대전이 치러지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주부 수요자들의 마음을 공략한 1천200여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16블록에 선보이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22일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날 견본주택 내부는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대기하는 인파로 북적였으며, 방문객들이 건물을 에워싸고 길게 줄까지 늘어서는 등 김포 한강신도시의 뜨거운 분양 열기를 가늠케 했다.

‘KCC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 전용면적 84㎡(구 34평형) A~E타입 총 1천296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형 492세대 ▲84㎡B형 228세대 ▲84㎡C형 218세대 ▲84㎡D형 158세대 ▲84㎡E형 100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3.3㎡당 평균 1천13만원선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운양동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인 1천300만원보다 저렴하다.

특히 발코니 확장 시 ▲독일제 현관중문 ▲전기오븐 ▲전기쿡탑 3가지 무상옵션이 제공되며, 이외에도 이동식 가구,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등이 빌트인 품목이 추가 비용 없이 설치된다.

이동시 옷장으로 유아기 자녀의 성장을 고려해 아래서부터 위까지 다양한 손잡이가 설치됐다.ⓒEBN

이동시 옷장으로 유아기 자녀의 성장을 고려해 아래서부터 위까지 다양한 손잡이가 설치됐다.ⓒEBN

이동식 가구는 기존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붙박이 가구를 대신해 KCC건설이 이번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을 통해 첫 적용되는 제품이다.

붙박이 가구는 방 내부 인테리어를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없다는 의견을 수용해 3가지 디자인의 이동식 가구를 제공해 입주자 취향대로 선택이 가능케 했다.

이밖에 KCC건설 특유의 친환경 소재와 조절이 가능한 자연형 환기장치, 넉넉한 수납공간, 알파룸 설계 등이 주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모든 동이 남향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내에 대형마트, 유치원 등 생활·교육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운양초·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김포한강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자가 이용 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도심, 강남권 등으로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에는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심까지의 이동은 영등포와 여의도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 2대만 있어 향후 대중교통망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40대 주부는 “내부 설계가 마음에 든다. 특히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구조와 넉넉한 수납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며 “전기오븐·쿡탑, 이동식 가구 등 무상옵션 품목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성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운양동 시세로 보자면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지만 운양동 내에서도 특별히 입지가 좋은 것은 아니여서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입주민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자녀의 교육문제 해결도 아직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단지가 들어설 부지ⓒEBN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단지가 들어설 부지ⓒEBN


실제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고 해도 서울 도심권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해 5·9호선으로 다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아직 병원, 영화관, 학원 등 생활·교육인프라가 형성되지 않아 입주 전까지 주변 환경 조성이 원활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중도금 이자, 확장비, 인기옵션 비용이 없는 ‘3無 아파트’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인 데다 맞통풍 구조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점, 탁 트인 조망이 확보되는 점도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6월1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6월5일 당첨자 발표 후 6월10일~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23:26

96,532,000

▲ 316,000 (0.33%)

빗썸

04.23 23:26

96,471,000

▲ 291,000 (0.3%)

코빗

04.23 23:26

96,515,000

▲ 357,000 (0.3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