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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독도에 '위성LTE' 설치…통신 끊길일 없어

  • 송고 2015.05.24 09:00 | 수정 2015.05.22 17:4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재난에 완벽 대응, 화상 원격진료도 가능해져

이제 독도에 재난이 발생해도 통신이 끊기지 않게 됐다. KT가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 단절 걱정 없는 위성LTE 서비스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KT는 재난·재해 등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통신이 가능한 위성LTE를 독도에서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정학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독도는 그동안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해서만 무선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때문에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단절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에 독도에 구축한 위성LTE는 KT와 KT SAT이 공동 개발한 기술로, 위성을 기지국처럼 활용해 LTE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이다.

특히 위성LTE는 기가 마이크로웨이브(GiGA Microwave), 광케이블과 함께 KT 재난안전망의 기반이 되는 '트리플 기가 네트워크의 핵심요소 중 하나다.

위성LTE는 지진감지센서, 기상센서 등 자연재해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는 재난안전솔루션도 적용이 가능해 독도 거주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울릉도~독도간 운용 중인 기존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오는 7월까지 용량이 2.5배 확대된 기가 마이크로웨이브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격의료 지원이나 대용량 화상 전송 등의 서비스가 도심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독도 주민 김성도 씨는 "KT가 위성LTE를 설치해 준 덕분에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통신두절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의 더욱 다양한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독도는 지정학적 특성상 재난∙재해와 군사적 위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국민기업으로서 KT가 독도의 통신 주권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통신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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