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6℃
코스피 2,748.10 2.28(0.08%)
코스닥 910.81 0.76(0.08%)
USD$ 1348.8 -2.2
EUR€ 1454.5 -3.0
JPY¥ 891.3 -1.2
CNY¥ 185.7 -0.3
BTC 100,712,000 634,000(0.63%)
ETH 5,075,000 36,000(0.71%)
XRP 886.7 8.4(0.96%)
BCH 809,100 28,600(3.66%)
EOS 1,564 54(3.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공식 출범

  • 송고 2015.05.25 10:42 | 수정 2015.05.25 10: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25일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인 현대아이파크몰이 각각 25%, 호텔신라가 50%의 지분을 출자하며, 20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시작으로 1차년도에 3천50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공동대표에는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과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HDC신라면세점은 세계 최대 도심형 면세점인 ‘DF랜드’를 콘셉트로 총 6만5천㎡의 면적을 활용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거점형 면세점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체 부지 중 2만7천400㎡에는 4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서는 국내 최대 매머드급 면세점을 세우고 나머지 3만7천600㎡에는 한류 공연장과 한류 관광홍보관, 관광식당, 주차장 등 연계 시설을 조성한다.

주차장은 대형버스 400여대를 동시에 댈 수 있도록 확대 조성하며, 전용 진입로를 개설해 서울 시내면세점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파크에는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 공연장과 200명의 관광객이 식사할 수 있는 대형 관광식당도 문을 연다. 내국인 위주로만 이뤄지던 쇼핑객 이벤트도 외국인 대상으로 확대해 ‘몰링 관광’을 실현하며 각 국가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대중 문화 전시도 상설화된다.

오는 2017년에는 연결 통로로 직접 연결되는 1천700여 객실의 비즈니스 호텔 단지가 완공되는 등 HDC신라면세점에서는 쇼핑과 관광, 식사, 숙박, 주차가 한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면세 관광'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산이라는 위치를 활용해 명동과 종로, 신촌, 강남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해낸다는 계획이며, 철도 교통망을 이용해 철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지역 상생에도 주안점을 둬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모델로 용산이 IT, 전자 관광의 중심지로 부활하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창훈, 한인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서울이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전국 2천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8.10 2.28(0.0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0:59

100,712,000

▲ 634,000 (0.63%)

빗썸

03.29 10:59

100,663,000

▲ 763,000 (0.76%)

코빗

03.29 10:59

100,612,000

▲ 652,000 (0.6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