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화 대단지로 조성·…시흥시·서울대와 ‘맞손’
한라는 지난 22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 견본주택에 연휴기간 포한 4일 간 약 3만5천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라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에서 시흥시·서울대와 손잡고 캠퍼스 타운 개발을 계획 중이다.
이날 견본주택 앞은 오픈 시간 이전부터 관람을 위해 몰려든 방문객들로 100여m가 넘는 긴 줄이 이어졌다.
관람객이 유니트외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곳은 다른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헬로우라운지’였다. 헬로라운지는 출입구 앞 무인택배시스템을 지나 입주민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공간과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룸, 코인세탁실, 화장실등으로 꾸며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송도 인근 단지 3.3㎡당 평균 1천200만원대에 비해 비교적 낮은 분양가다.
안우찬 분양소장은 “이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1차 분양 당시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수요자들의 재 방문이 많은 편”이라며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적 가치와 송도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로이미 청약을 생각하고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9~133㎡ 총 2천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계약은 6월 10일~12일이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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