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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성동조선에 3천억원 단독 지원

  • 송고 2015.05.26 15:43 | 수정 2015.05.26 15:4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7월 말까지 급한 불 꺼…추가자금 지원 논의해야”

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의 자금지원 반대로 위기에 몰렸던 성동조선이 수출입은행의 단독 자금지원 결정으로 급한 불은 끄게 됐다.

하지만 수출입은행의 지원만으로는 연말까지 선박 건조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충당할 수 없어 앞으로도 채권단 간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이날 오전 여신협의회를 열고 성동조선해양에 3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4천2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구했으나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이 이에 반대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자금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수주잔량 기준 세계 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안건에 대해 채권단의 동의과정을 거치는 대로 바로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7월 말까지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7월 이후 추가 자금지원에 대한 채권단 간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필요한 자금을 비롯해 7월까지 공정에 따라 지원해야 하는 자금이 3천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회의를 통해 자금지원을 결정했으며 각 채권단의 동의를 구하는 대로 바로 집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까지는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금지원이 이뤄지겠지만 이후 추가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다시 채권단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며 “서로 협조가 잘 이뤄져 성동조선이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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