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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늘었는데…장기렌터카 점유율은 아직 '미미'

  • 송고 2015.05.28 11:25 | 수정 2015.05.28 11:2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지난해 수입차 장기렌터카 비율 4.6%…국산차 비중 압도적

업무용 등으로 사용되는 법인 영역서 수입차 비율 적어

ⓒkt금호렌터카

ⓒkt금호렌터카

지난해 수입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기렌터카에서의 수입차 비중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인기가 장기렌터카에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28일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t금호렌터카의 장기렌터카 전체 수요 중 수입차 비중은 4.6%를 기록했다.

2013년(2.3%)에 비해 증가하긴 했지만 지난해 국내 수입차 점유율이 12.9%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수요가 적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장기렌터카의 특성상 업무용 등으로 사용되는 법인 영역에서는 국산차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수입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과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t금호렌터카의 개인 수입차 장기렌터카 비중 및 성장률은 2013년 4.5%에서 2014년 8.4%로 전년 대비 176.5% 성장했다.

매년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법인 장기렌터카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kt금호렌터카의 개인과 법인 장기렌터카 비중은 각각 26.2%, 73.8%를 기록했다.

수입차 장기렌터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는 BMW가 29.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우디(24.2%), 벤츠(23.0%), 폭스바겐(10.0%), 포드(1.7%) 순을 기록했다.

AJ렌터카의 경우에도 장기렌터카에서 수입차 비중은 매우 적다고 밝혔다. 장기렌터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법인고객들이 수입차보다 국산차를 선호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AJ렌터카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 국산 동급 차종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싸고 의전용 차량으로 국산 대형 세단이 일반화 돼 있어 수입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장기렌터카는 높은 경제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차량 이용 및 소유의 방법으로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신차 장기렌터카는 내가 원하는 차량을 새 차로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대여료에 차량 취득과 관련된 세금 일체, 등록비용, 보험료, 자동차세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경제적이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월 대여료를 비용 처리할 수 있고 정비옵션을 선택하면 정기적인 정비 서비스가 제공돼 차량관리 부담도 줄어든다.

kt금호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수입차 장기렌터카의 수요가 전년 평균치를 넘어서는 등 개인 고객들의 수입차 장기렌터카 수요 증가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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