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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특수강, 中 옌청에 신공장 짓는다

  • 송고 2015.05.29 17:50 | 수정 2015.06.03 07:5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88억 투자해 중국 옌청에 선재 2차가공 공장 설립

"올해 안으로 공장 착공, 중국법인 설립 위한 절차 중"

현대종합특수강이 중국 장쑤성 옌청(염성)시에 신공장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종합특수강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법인 '강소현대종합특수강유한공사' 설립에 188억3천600만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4.7%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공장은 이르면 올 3분기, 늦어도 4분기 안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올 초 송충식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은 현대종합특수강의 중국 진출건에 대해 "중국에서의 자동차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지에 특수강선재 2차가공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현대종합특수강은 현대차 5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중국 충칭시 부근에 CHQ와이어, CD바 등을 생산하는 선재 2차가공 공장을 세울 계획이었으나, 최근 계획을 수정해 옌청시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확정지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옌청시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아차 1, 2, 3공장이 위치해 있는 등 현지물량 확보를 위한 여러 이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한 옌청시는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옌청시에 설립하는 선재 2차 가공공장의 생산규모는 연산 4만4천t~5천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현대종합특수강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올 1분기 실적보고서를 통해 총 621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 중 421억원은 국내 포항공장에, 200억원은 중국 신공장에 투입된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이미 지난해 104억원을 들여 포항공장 설비를 증설했으며 올해까지 95억원을 추가적으로 포항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설비개량을 위해 올 1분기까지 총 14억원을 투자한 상태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올해 말까지 208억원을 더 투입, 기존 설비들을 재정비해 생산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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